2001년 12월 2일 원작자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이끄는 리얼리 유스풀 그룹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만든 오페라의 유령 한국판의 O.S.T.

애초 6개월로 예정되었던 공연 기간의 모든 좌석이 이미 매진이 되었을 만큼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예상을 웃도는 인기와 관객 만족도는 오리지날 작품과 똑같이 제작된 초대형 무대 장치가 주는 놀라운 시각적 경험이 분명 가장 큰 이유겠지만, 음대 성악과 출신인 토종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연기력에 힘입은 바 크다.

유령역의 윤영석, 크리스틴역의 이혜경, 라울역의 류정한 등이 들려주는 한국어 가사의 오페라의 유령은 사라 브라이트만 등의 외국 배우들의 영어 버전과 비교하여 가창력에서 전혀 손색이 없을 뿐더러 가슴 속으로 파고드는 가사 내용 덕분에 오히려 감동은 배가된다.

1. Prologue (프롤로그)
2. Overture (서곡)
3. The Dress Rehearsal Of Hannibal (한니발)
4. Think Of Me (생각해줘요)
5. The Phantom Of The Opera (오페라의 유령)
6. The Music Of The Night (밤의 음악)
7. Prima Donna (프리마돈나)
8. All I Ask Of You (나의 바램은 그대뿐)
9. Entr`Acte (간주곡)
10. Masquerade (마스커레이드)
11. In Sleep He Sang To Me (잠결에 꿈결에 노래했죠)
12. Wishing You Were Somewhere Here Again (다시 돌아와 주신다면)
13. The Point Of No Returen (돌아갈수 없는 길)
14. Final Lair (절망의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