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ohead - Hail To The T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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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Radiohead
발매일 2003.06.11
제작사 EMI
레이블 Capitol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634481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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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품금액 12,4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밴드, 라디오헤드 데뷔 앨범 발표 10년만에 선보이는 여섯번째 앨범 [Hail To The Thief]

라디오헤드를 얘기할 때 ‘Creep’을 언급하지 않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발표 초반에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던 ‘Creep’이 미국에서 모던 록 라디오와 MTV에 힘입어 뒤늦게 대히트를 기록하게 되면서 라디오헤드의 세계정복이 시작된 것이다. 지극히 자학적인 패배주의적 가사와 우울한 멜로디는 전세계 젊은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90년대를 대변하는 송가(頌歌)가 되었다. 코러스가 시작되기 전에 나오는 격렬한 기타음은 처음부터 이 곡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멤버가 일부러 집어 넣은 소리였지만 오히려 라디오헤드의 신화를 만드는 기초가 되었다. 국내에서도 영화 ‘씨클로 (Cyclo)’의 주제곡으로 알려진 이후 지금까지 라디오헤드의 대표적인 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Creep’과 데뷔 앨범 [Pablo Honey]의 대대적인 성공은 라디오헤드를 전세계적인 밴드로 만든 동시에 이들을 ‘Creep’ 하나로 끝날 밴드로 인식시키는 부작용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이들은 두번째 앨범 [The Bends]를 통해 더욱 깊고 성숙한 사운드로 평단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이른바 ‘라디오헤드풍(Radioheadesque)’을 확립시키며 팝계 유명인들 사이에서‘존경받는 뮤지션’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라디오헤드에 대한 인상과 라디오헤드 자신들의 위상이 지금처럼 단일하게 확립된 것은 ‘97년 6월에발표된 세번째 앨범 [OKComputer] 때부터였다. ‘Paranoid Android’, ‘Karma Police’, ‘No Surprises’ 등 혁신적인 음악으로 록 음악계를 뒤흔든 이 앨범은 ‘록 역사상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손꼽혔고 라디오헤드에게는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밴드’라는 찬사가 이어졌고, 바야흐로 ‘팝음악계를 대표하는 거물 밴드’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이후 발표한 2000년작 [Kid A]와 2001년작 [Amnesiac]에서는 기괴한 신서사이저 음과 노이즈로 가득찬 낯설고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데뷔 앨범이 발표된지 10년만인 2003년 6월, 수많은 음악팬들의 기대 속에 여섯번째 앨범 [Hail To The Thief]을 내놓았다.

라디오헤드의 유명세와 새 앨범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으로 인해 마스터링 작업이 끝나지 않은 음원이 앨범 발표에 앞서 인터넷을 통해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멤버 모두가 이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는데, 그 이유는 ‘앨범이 발매되기 전에 음원이 유출’되었다는 것 때문이 아니라 ‘완성되지 않은 불완전한 음원’이 유출되었기 때문이었다. 음원 유출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기다려온 음악팬들에게 ‘제대로 완성된 음악’을 선보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명실공히 세계 록 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이지만 여전히 ‘좀더 나은 뮤지션(Better Musician)’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는 라디오헤드이기에 가능한 반응이었다.

새 앨범 [Hail To The Thief]는 초기의 기타 사운드와 후기의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의 조화로 라디오헤드의 음악을 기다려온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멤버 스스로도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은 라디오헤드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자신있게 밝히고 있는데, 첫 싱글로 발표한 ‘There There’는 드라마틱한 노랫말과 곡 구성으로 이번 앨범의 성격을 가장 직접적으로 설명해 주는 곡이다. 앨범의 첫 머리를 여는 ‘2+2=5’는 도전적이고 반항적인 가사와 파워풀한 기타 연주로 강력한 느낌을 전해준다. 톰 요크가 자신의 아들에게 바친 곡으로 부드럽고 감미로운 연주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Sail To The Moon’과 할리우드를 은유한 ‘We Suck Young Blood’, 일렉트로닉적인 스타일의 곡으로 앨범의 타이틀로 고려되었던 ‘The Gloaming’, 호전적인 테크노 베이스 라인이 관통하며 흐르는 ‘Myxomatosis’ 등 어느 곡 하나 놓치기 아쉬운 매력을 전해 주고 있다.

[자료제공: EMI]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2 + 2 = 5
2. Sit Down Stand Up
3. Sail To The Moon
4. Backdrifts
5. Go To Sleep
6. Where I End And You Begin
7. We Suck Young Blood
8. Gloaming, The
9. There There
10. I Will
11. Punch-Up At A Wedding, A
12. Myxomatosis
13. Scatterbrain
14. Wolf At The Door,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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