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일 - 시동을 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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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조성일
발매일 2013.09.04
제작사 열린음악
레이블 열린음악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9258529897
수량
총 상품금액 11,0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6년간 음악인으로서의 생존기록, 조성일 1집 ‘시동을 걸었어’

꽃다지에서 노래하는 조성일, 그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말이다. 그의 솔로 1집 ‘시동을 걸었어’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희망의 노래 꽃다지에서의 14년은 아이러니하게도 절망을 만나는 시간이기도 했다.

자신을 응시하며 ‘나에게로 가는 길을’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것,
인간과 생태가 파괴 되어지는 자본의 세상에서 노동의 가치를 지켜내려는 것, 사랑, 분노, 아픔, 기쁨, 내 몸 속의 무수한 그 에너지들을 지켜내는 것, 자유로워지게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서러운 것인지를 꿈과 희망이 무감한 위로의 단어가 되어버린 현실을 이 땅의 낮은 곳을 누비며 목도하는 것은 감당하기 힘든 절망이었을 것이다.

길거리에서 내몰린 사람들과 희망을 노래하던 에너지는 방전되어버렸고 그는 결국 남쪽으로 튀어버렸다. 살고 싶어서…….
그리고 남쪽섬 제주에서의 1년,
제주의 자연이 준 치유의 기운으로 자신에 대한 신뢰를 되찾은 그가 솔로 1집 ‘시동을 걸었어’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그 방에서>, <못>에서 들려주는 무기력하고 위태로웠던 나날들에 대한 농밀한 개인적 고백은 무한경쟁 시스템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우리들 삶과 맞닿아 있다. <망치와 칼날>, <땀 흘려>, <너의 이름은>에서의 부조리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선동은 때론 아주 서정적으로 때론 아주 격정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부족함이 없다. 비울 자리와 채울 자리를 제대로 찾아 자리 잡은 악기들이 빚어내는 사운드는 곡마다 다채로운 빛깔을 띠며 16년간의 조성일의 음악적 생존기록을 완성한다. 꽃다지 음악감독 정윤경이 프로듀싱 했음에도 그가 왜 솔로여야 하는지를 음악적으로 잘 들려주고 있다.

‘꽃다지’에서 노래했던 조성일’에서 ‘독하게 싸우지 않고는 살아남기 힘든 세상, 그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때론 위로와 공감이 되어 줄 수 있고, 때론 질긴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노래‘를 하는 우리 시대의 새로운 노래꾼으로서의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짐짝처럼 팽개쳐져 부서졌던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보잘 것 없어 보여도 그는 스스로에게로 가는 길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많이 힘들었지. 괜찮아. 괜찮아.” 라고 스스로의 어깨를 토닥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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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떠밀려 나간다
2. 그 방에서
3. 못
4. 망치와 칼날
5. 땀 흘려
6. 너의 이름은
7. 하늘을 나는 새
8. 나에게로 가는 길
9. 괜찮아
10. 시동을 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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