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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발매 당시 커버와 이너슬리브를 재현한 LP 미니어쳐 사양
*오리지널 마스터 사용
*BANDIERA-BEATBALL SONY RE-VAMP SERIES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며 많은 가수를 스타로 만든 싱어송라이터 피터 맥컨(Peter McCann)은 코네티컷 주 출신으로 법학도에서 음악으로 진로를 바꾼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60년대 말부터 리페어즈(The Repairs)라는 그룹을 결성해 프로활동을 시작했고 1972년 모타운(Motown) 산하의 모웨스트(Mowest, 포크와 루츠뮤직을 주로 발매하던 모타운의 이색적인 서브레이블)에서 유일작을 발매한다.
이 앨범은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와 던컨 브라운(Duncan Browne)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앤드류 룩 올드햄(Andrew Loog Oldham)이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포크록 / 루츠 뮤직 팬들은 물론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까지 흡수할 정도의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앨범에서 피터 맥컨은 대부분의 곡을 만들며 보컬, 기타, 키보드까지 담당하는 다재다능 함을 뽐냈다.
70년대 중반 밴드를 해산하고 ABC레코드로 이적, 전문 작곡가 활동을 시작하며 1977년 제니퍼 원즈(Jennifer Warnes)에게 준 ‘Right Time Of The Night’은 빌보드 6위까지 오르는 성공을 거뒀고 그 여세를 몰아 자신의 첫 솔로 앨범 <Peter McCann>을 발매한다.
데뷔작에는 전미 차트 5위에 오르는 히트곡 ‘Do You Wanna Make Love’가 수록되어 있으며 상업적으로도 나름의 성공을 거둔다. 이후 레아 컨켈(Leah Kunkel), 숀 캐시디(Shaun Cassidy)등에게 곡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가다 콜럼비아 레코드로 이적하며 본 앨범 <One On One>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피터 맥컨이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한 1979년은 AOR과 웨스트 코스트 사운드의 융성기였다. 포크에서 시작해 서해안의 음악적 중심지 LA에서 커리어를 더해간 피터 맥컨은 이 사운드들이 교차하는 지점에 대한 가장 깊은 이해를 지닌 작곡가이자 훌륭한 보컬리스트였다. 그의 음악적 야심이 확고하게 투영된 이 솔로앨범에는 자신이 지닌 모든 재능을 융합해 가장 납득이 가는 형태로 뽑아냈고 그것을 명확하게 증명해냈다.
깨끗하고 포근한 멜로디, 상냥한 보컬, LA 지역 전문 세션들의 탁월한 연주, 그 안에서 분명히 구분되는 개성적인 전개등, 이 앨범은 그야말로 1970년대 말 LA 사운드의 정수가 담긴 앨범이다. 당대의 루퍼트 홈즈(Rupert Holmes), 마이클 프랭스(Michael Franks), 스테판 비숍(Stephen Bishop)등 명 AOR 팝 싱어들의 트라이앵글 한 가운데에 당당히 위치한다고 볼 수 있으며 모든 팝 팬들을 아우룰 수 있는 걸작 팝 앨범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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