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격조있는' 블랙 메탈을 들려주는 밴드 "크레이들 오브 필스"의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사운드를 담은 94년 데뷔작! 극한의 외침과 격정, 그리고 서정성까지, 이들 사운드의 전형이 어김없이 드러나는 수작.

크레이들 오브 필스에 매혹될 수밖에 없는 노래는 타이틀곡 "The Principle Of Evil Made Flesh"이다. 이 곡은 아주 빠르고 다른 곡들보다 더 직선적이지만 최고의 오프닝 곡들 중 하나다. 이 곡의 가장 큰 매력은 리듬에 어우러지는 다양하게 조합된 효과이다. 대개 크레이들 오브 필스의 어떤 앨범도 약간만 들으면 그 뛰어난 가치를 알 수 있게 되는데 이 앨범 역시 예외는 아니다. "The Forest Whispers My Name"은 "The Black Goddess Rises"와 "To Eve The Art Of Witchcraft"와 함께 완전히 고전이 된 작품이다. 그리고 모든 곡들은 가장 순수하고 찬란한 걸작으로 자리할만하다.

1. Darkness Our Bride(Jugular Wedding)
2. The Principle Of Evil Made Flesh
3. The Forest Whispers My Name
4. Iscariot
5. The Black Goddess Rises
6. One Final Graven Kiss
7. A Crescendo Of Passion Bleeding
8. To Eve The Art Of Witchcraft
9. Of Mist And Midnight Skies
10. In Secret Love We Drown
11. A Dream Of Wolves In The Snow
12. Summer Dying F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