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Red - Fuerteventura (Standard)
판매가 16,000원  할인내역
할인내역 16,000 원
기본할인 3,600 원
판매가 12,400 원
할인가 12,400
적립금 124원
23%
할인쿠폰 바로 할인받는 12.8%쿠폰  
프로모션코드 바로 할인받는 0% - 코드
무이자할부
리스뮤직 무이자 할부행사 X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SNS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싸이월드 마이피플 
배송비 택배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아티스트 Russian Red
발매일 2011.11.03
제작사 Sonybmg
레이블 Sony Music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3581118759
수량
총 상품금액 12,4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빈티지한 멜로디 속 스며든 진한 풋풋한 여운 스페인의‘파이스트(Feist)’를 넘어 전세계를 열광시킨 소녀 싱어송라이터 러시안 레드 Russian Red
2008년 일약 떠오르는 인디 아이콘으로 주목받으며 발매한 1집 [I Love Your Glases] 이후 3년 만에 발매되는 러시안 레드의 야심찬 소포모어 / 메이저 데뷔작 FUERTEVENTURA

글래스고 최고의 프로듀서 토니 두건과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소심남들 벨 엔 세바스찬의 백업으로 완성된 세련된 챔버팝 특유의 달콤한 수줍음이 고전적인 멜로디라인과 만난 첫 싱글‘I Hate You But I Love You’, 스캣의 요소들이 글래스고 사운드를 떠올리게 하는 경쾌한 코러스가 인상적인 ‘The Sun The Trees’, 인물명에서 따온 ‘Nick Drake’, ‘Tarantino’, 전작의 히트곡 ‘Cigarettes’를 전자 비트와 신시사이저, 그리고 코러스를 입혀 새롭게 다시 만든 ‘Cigarettes Revisted’ 등 총 12곡 수록!

마드리드에서 1986년에 태어난 루르드 에르난데스는 그녀가 자주쓰는 립스틱의 상호를 따서 러시안 레드(Russian Red)라는 가명을 지었다. 일종의 프로젝트로 시작한 러시안 레드는 루르드 에르난데스(Lourdes Hernandez)가 브라이언 헌트(Brian Hunt)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영국인 아버지와 스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브라이언 헌트와 녹음한 몇몇 트랙들을 자신의 마이스페이스 페이지에 올렸고 그 때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업로드한 곡들은 순식간에 7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점점 전세계로 뻗어나갔다. 스페인의 인디씬을 넘어 다양한 곳에서의 주목을 이끌어 내었고, 2008년도 스페인의 레이블 유레카(Eureka)에서 발표된 데뷔작 [I Love Your Glasses]는 자국 내에서 4만장 이상을 판매하면서 골드 레코드를 기록했다. 러시안 레드는 파이스트(Feist), 그리고 드랙 시티(Drag City)의 메인 컨텐더 조안나 뉴섬(Joanna Newsome)의 비음을 이용한 창법들이 비교되곤 했다. 파이스트 보다는 고전적이고 조안나 뉴섬보다는 더 캐치하다. 이 둘의 중간 즈음에 위치한 셈이다.

3년 여의 공백 끝에 공개되는 이번 메이저 데뷔작의 타이틀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카나리아 제도에 위치한 스페인의 아름다운 섬 '푸에르테벤투라(Fuerteventura)'이다. 원래는 마드리드에서 녹음될 예정이었지만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녹음하고 싶다는 그녀의 열망에 힘입어 결국 모과이(Mogwai), 틴에이지 팬클럽(Teenage Fanclub), 수퍼 퍼리 애니멀스(Super Furry Animals)와 작업을 해온 글래스고 출신 명 프로듀서 토니 두건(Tony Doogan)과 함께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향한다.

그리고 무려 벨 엔 세바스찬(Belle & Sebastian)의 네 멤버가 앨범에 본격적으로 투입됐다. 드럼과 퍼커션에 리차드 콜번(Richard Colburn), 기타와 하모니카, 백보컬에 스티비 잭슨(Stevie Jackson), 베이스와 기타, 퍼커션과 코러스를 담당한 밥 킬디(Bob Kildea) 그리고 트럼펫과 플루겔혼을 불었던 믹 쿡(Mick Cooke) 등의 일급 세션들이 앨범을 레코딩해준 것이다. 그녀의 스코틀랜드 행을 통해 우리는 더욱 세련된 챔버팝 레코드를 손에 쥐게 되었다.

스페인이 아닌 공간에서 완성된 스페인령 섬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앨범 제목은 그야말로 멀고도 가깝다. 유럽대륙을 가로지르는 이 음악적 네트워크는 놀라운 번뜩임과 풋풋함으로 가득하다. 그녀는 자신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알고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진부하지만 진솔한 가사들은 모두 사랑의 테마로 연결되어있다. [I Hate You But I Love You]의 가사 내용처럼 그 복잡 다양한 감정들은 결국 사랑으로 귀결되는 셈이다. 그러니까 수많은 감정의 기복을 비롯한 일련의 통과의례를 거쳐야 비로소 소녀에서 여인이 되는 것이다. 현재 그녀의 -음악적- 모습은 여인이라기 보다는 여인이 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꽃을 피우는 소녀에 가깝다. 50년대와 현재 사이 어딘가 즈음에 머물러있는 연약한 젊은 날의 초상이다.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Everyday Everynight
2. The Sun The Trees
3. I Hate You But I Love You
4. Braver Soldier
5. Fuerteventura
6. The Memory Is Cruel
7. Tarantino
8. My Love Is Gone
9. January 14th
10. Nick Drake
11. A Hat
12. Cigarettes Revisited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