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a - The Albums (9CD Box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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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Abba
발매일 2008.11.04
제작사 Universal
레이블 Polydor
미디어구분 9CD Box Set
Cat.No 8808678238105
수량
총 상품금액 43,5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Why ABBA? 아바의 열풍은 계속된다!!
아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최고의 선택!
ABBA의 모든 것을 모은 초호화 박스세트 9CD Boxset

CD1 – 링 링 - Ring Ring, Another Town, Another Train, People Need Love 등
CD2 - 워털루 - Waterloo, Hasta Manana, Dance (While The Music Still Goes On), Honey, Honey 등
CD3 - 아바 - Mamma Mia, SOS, I Do, I Do, I Do, I Do, I Do, So Long 등
CD4 - 어라이벌 - Dancing Queen, Knowing Me, Knowing You, Money, Money, Money등
CD5 - 아바 더 앨범- Take A Chance On Me, The Name Of The Game, Thank You For The Music 등
CD6 - 불레 부 - Voulez-Vous, I Have A Dream, Does Your Mother Know, Chiquitita 등
CD7 - 수퍼 트루퍼 - Super Trouper, The Winner Takes It All, Lay All Your Love On Me 등
CD8 - 더 비지터스 - Head Over Heels, One Of Us, Slipping Through My Fingers 등
CD9 - 보너스 트랙스 - Fernando, Summer Night City, Gimme! Gimme! Gimme! (A Man After Midnight) 등
총 99 Tracks 수록!!

초호화 사양!! INCLUDES
하나. 정규 앨범 CD 8장 (음원 리마스터링)
두울. 기존 앨범 자켓 이미지로 된 미니추어 케이스
세엣. 희귀 음원 등을 모은 보너스 CD 1장 (싱글 앨범 B-SIDE곡과 스웨덴어로 부른 곡 등 희귀곡 수록)
네엣. 40 페이지 삽화 부클릿 - 각 앨범의 간략한 연대기와 수록곡 목록 수록
다섯. 전곡 가사 및 번역가사 포함!
마지막. 초도 한정 아바 2009 탁상용 캘린더 증정~!! 놓치지 마세요~


WHY ABBA?
The Legend Goes On…
아바의 오리지널 앨범 버전 8장 + 싱글 B 사이드 트랙 등 담은 보너스 CD 포함된 박스 세트
[ABBA-THE ALBUMS]


음악 평론가들 대다수가 팝 음악계 최고의 밴드로 비틀즈를 꼽는다. 팝과 록 분야를 막론하고 이들이 음악계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며, 그들이 남긴 히트 레퍼토리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록 음악계에 비틀즈가 있었다면, 팝 분야에는 아바가 있다고 할 정도로 아바는 1970년대 최고의 밴드로 군림하며 음악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물론 많은 록 마니아들은 이에 동조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식을 줄 모르는 아바 열기를 떠올려 본다면 이런 비교는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스웨덴 밴드 최초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누리며 1990년대 에이스 오브 베이스 등에 의해 만개한 스웨디시 팝의 초석을 다졌고, 뮤지컬 [맘마미아]의 대성공에서 알 수 있듯이 아바는 오늘날까지도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가 우리나라에서 일으킨 돌풍을 떠올려본다면 아바의 인기를 가늠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해체된지 사반세기가 훨씬 넘은 지금까지도 아바는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쉬고 있다. 메릴 스트립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맘마미아]의 대성공, 그리고 2008년 한해 음반계에 이변이라 할 정도로 엄청난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 앨범은 아바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최초 발매 당시의 트랙 리스트를 유지한 아바의 정규 앨범 여덟 장, 그리고 정규 앨범엔 포함되지 않았던 싱글 B 사이드 곡 등을 수록한 보너스 CD 한 장으로 이뤄진 아바의 이 박스 세트는 “왜 아바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그 답을 찾아내는 것은 온전히 음반의 감상자의 몫이다. 아홉 장의 CD를 꼼꼼히 들어보면, 수십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세련된 사운드와 탁월한 보컬 등 아바 음악이 지닌 매력을 어렵지 않게 발견해낼 수 있을 것이다.

비요른과 베니, 아녜타와 프리다를 만나다
아바는 스웨덴 정상의 팀에 각각 소속되어 활동하던 비요른 울바에우스와 베니 안데르손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이들이 처음 만난 것은 1966년의 일. 비요른은 당시 후트내니 싱어즈(Hootenanny Singers)라는 포크 그룹의 멤버였고, 베니 안데르손은 헵 스타즈(The Hep Stars)라는 팝 밴드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의기투합한 이들은 곧 함께 팀을 이루어 곡을 쓰기 시작한다. 여기에 비틀즈의 ‘다섯번째 멤버’ 조지 마틴과 비견되는 스티그 앤더슨(Stig Anderson)이 함께 하게 된다. 당시 후트내니 싱어즈의 앨범을 발매하던 레이블 [폴라 뮤직(Polar Music)]의 사장이었던 프로듀서 겸 송라이터 스티그 앤더슨은 스웨덴 팝 음악을 세계 시장에 진출시키겠다는 야망을 지니고 있었고, 이를 아바를 통해 이루게 된다.
비요른과 베니가 처음 만나 함께 작업을 시작하던 그 무렵 베니는 프리다(본명 Anni-Frid Lyngstad)와, 비요른은 아녜타(본명 Agnetha Faltskog)와 각각 사랑에 빠지게 된다. 두 여성 멤버 모두 댄스 팀의 멤버로 활동하다가 막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는데 이후 1970년 봄 이들 두쌍이 나란히 약혼을 하며 사랑과 음악을 함께 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해부터 네 사람이 함께 레코딩과 공연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들이 함께 했던 첫 레코딩은 ‘Hej Gamle Man!’이라는 곡으로 스웨덴 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Hey Old Man!’이라는 뜻의 이 노래에는 비요른과 베니가 보컬을 맡았고 아녜타와 프리다는 백 보컬을 맡았었다. 처음 결성 당시만 해도 이처럼 보컬에서의 여성 멤버들의 비중은 크지 않았다. 정식으로 아바로 활동하게 되면서 차츰 대부분의 곡을 아녜타와 프리다가 메인 보컬을 맡게 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었다.

마침내 밴드로 활동을 시작하다
1971년 비요른과 아녜타가 먼저 결혼에 골인한 후 이듬해 봄에는 드디어 네 사람이 함께  레코딩을 시작하며 차츰 밴드의 형태를 띠기 시작한다. 이보다 몇 년 전 비요른과 베니는  [잉가의 유혹(The Seduction Of Inga)]라는 제목의 영화 수록곡을 녹음했는데 이 중에서 ‘She’s My Kind Of Girl’을 일본의 한 기획자가 일본에서 발매해 큰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이러한 성공에 고무된 두 사람은 영어 가사로 곡을 쓰기 시작하고 여기에 아녜타와 프리다를 초대해 메인 보컬을 맡기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 네 사람의 실질적인 첫 레코딩 ‘People Need Love’가 1972년 녹음된다(이 곡은 후에 사실상의 아바의 데뷔작이라 할 [Ring Ring] 앨범에 실리게 된다.). 하지만 이 당시까지도 이들은 밴드를 결성하는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비요른과 베니는 송라이팅 팀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고, 두 여성 멤버들 역시 각자 솔로로 활발히 활동하던 중이었기 때문.
그러던 이들에게 밴드 결성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은 바로 스티그 앤더슨. 프로젝트 형태로 이들은 두번째 싱글 ‘He Is Your Brother’를 녹음해 히트를 기록한다. 이 무렵 비요른과 베니, 스티그 앤더슨은 1973년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가할 곡을 만들어달라는 제안을 받고 ‘Ring Ring’을 만들게 된다. 이 곡은 당시 ‘Wall Of Sound’라는 혁신적인 기법으로 각광받던 프로듀서 필 스펙터의 영향을 받은 최신 감각의 사운드를 담아내어 당시 스웨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사운드로 화제를 모았다. 스웨덴 예선에서는 3위에 그쳤지만 이 곡은 대중들에게 큰 각광을 얻어 영어와 스웨덴어 싱글로 각각 발매되어 둘 모두 대 히트를 기록한다. 이후 이들은 비요른, 베니, 아녜타와 프리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Ring Ring] 앨범을 1973년 선보여 커다란 성공을 거두게 된다(후에 이 음반은 실질적인 아바의 데뷔 앨범으로 인정받게 된다).
‘Ring, Ring’이 빅 히트를 기록하자 이들은 정식으로 밴드를 결성하기에 이른다. 매니저 역할을 하던 스티그 앤더슨은 기자들에게 이들 밴드의 긴 이름을 얘기하는데 지쳐 멤버들의 이니셜을 가지고 조합을 하다가 마침내 ABBA라는 이름을 만들어내게 된다.(원래 이 이름은 당시 스웨덴의 한 통조림 회사 이름과 같은 것이어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으나 이 회사에서 양해를 해주면서 정식으로 아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에 이른다.)
2집인 [Waterloo]는 아바라는 이름과 네 명의 멤버 이름을 함께 사용한 앨범이다. 이중에서 ‘Waterloo’는 전 해에 이어 이들이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 도전한 곡. 비요른과 베니, 스티그 앤더슨이 또 다시 힘을 합쳐 만들어냈다. 이 곡은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하며 아바를 세계 시장에 알렸다. 스웨덴을 벗어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싶어하던 스티그 앤더슨의 꿈을 실현시킨 작품이다. 이 곡으로 인해 그 전까지 스웨덴 음악에 무관심했던 미국과 영국의 음반사들이 관심을 갖기에 이르렀다.
사실 이 노래는 아바도 아바지만 다섯번째 멤버라 불리는 스티그 앤더슨의 역량이 최고로 발휘된 작품이었다. 업템포의 신나는 이 노래에 스티그 앤더슨은 단번에 소비자들의 뇌리에 각인될 수 있는 제목을 붙이기 위해 애를 썼고 결국 영국군이 나폴레옹을 패퇴시킨 역사적인 사건에 감명을 받아 ‘Waterloo’라는 제목을 붙였다. 스티그 앤더슨은 비요른과 베니가 만들어온 멜로디에 사랑에 굴복하고 마는 여심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스웨덴어 가사를 입혔고, 이를 영어 가사로 다시 만들어 대 성공을 거둔다.

‘아바마니아’의 출현
[Waterloo] 앨범의 성공으로 아바의 활동은 정점에 이르게 된다. 한편 이들은 당시 막 활동을 시작하던 라세 할스트롬 감독-영화 [개 같은 내인생(My Life As A Dog)] 등으로 알려져 있다-의 연출로 ‘I Do, I Do, I Do, I Do, I Do’, ‘Mamma Mia’ 등이 실린 홍보용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는데 이 홍보 전략이 대성공을 거두며 이들의 인기는 상종가를 치닫게 된다. 특히 호주에서의 이들의 인기는 절대적이어서 이후 수많은 아바의 노래들이 호주에서 특히 사랑받게 된다. ‘I Do, I Do, I Do, I Do, I Do’가 호주 차트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한 직후 ‘Mamma Mia’가 13주간이나 1위를 차지하며 소위 ‘아바마니아’들을 양산하기도 한다.
1975년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아바는 너무도 바쁜 시간을 보낸다. 여름에 스웨덴 투어를 갖고 나서 베니 안데르손은 프리다를 위해 그녀의 스웨덴어 솔로 앨범의 프로듀싱을 진행했고 아녜타 역시 자신의 솔로 앨범 작업에 열중했다. 이처럼 솔로 앨범 작업을 하는 한편 유럽 전역을 순회하며 TV 쇼 등에 출연했고 직전에 발표했던 앨범 [ABBA]와 싱글 ‘SOS’의 홍보에 온 힘을 쏟았다.
이듬해 이들의 싱글 ‘Mamma Mia’가 영국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통일 이전의 서독에서 TV 특집 프로를 촬영했다.
한편 1976년 한해 유럽과 호주 투어를 성황리에 치른 비요른과 베니는 이전부터 계속 꿈꾸어 왔던 뮤지컬 작업에 도전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얻어진 것이 20분짜리 미니 뮤지컬 [금발머리 소녀(The Girl With The Golden Hair)]. 이 뮤지컬을 위해 모두 네곡이 만들어지는데 아바의 대표곡중 하나인 ‘Thank You For The Music’과 ‘I Wonder(Departure)’, ‘I’m A Marionette’, ‘Get On The Carousel’ 등이었다.
이 무렵 비요른과 베니는 그들의 곡을 매만졌던 엔지니어 마이클 B. 트레토(Michael B. Tretow)와 함께 그들의 새로운 스튜디오에 쓰일 장비들을 체크하기 위해 미국 LA로 건너가는데 이 여행을 통해 그들은 이미 자신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던 이글스 등 미국의 웨스트 코스트 신의 음악에 깊은 영향을 받고 돌아오게 되고 그 결과로 ‘The Name Of The Game’과 ‘Eagle’ 등을 만들어낸다. 한편 아바는 영화 [ABBA-The Movie]를 촬영하는데, 그 중 대부분의 1976년 봄 호주 투어 동안에 촬영된 것이다.
이어진 [Voulez-Vous] 앨범을 통해 이들은 감춰진 ‘댄스 본능’을 유감 없이 발휘한다. 당시 디스코 사운드의 영향을 받은 이 음반의 타이틀 트랙은 가장 인상적인 아바 댄스 곡중의 하나다. 이전의 ‘Dancing Queen’ 같은 가벼운 댄스 성향의 곡과 비교하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도 그 안에 멜로디 감각을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아바 음악을 빛나게 만들어준 요소이다. 한편 이 무렵 베니와 프리다는 약혼한지 무려 9년만에 전격적으로 비밀리에 결혼에 골인해 주위를 놀라게 한다.
1979년 이들은 유엔이 정한 세계 어린이의 해를 맞아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비지스, 앤디 깁, 올리비아 뉴튼 존 등의 슈퍼 스타들이 함께 한 쇼에 출연해 ‘Chiquitita’를 부르게 되는데, 이 곡의 수익금을 유니세프 기금으로 기증하기도 한다.
한편 이 무렵 이들 두 커플 사이에 서서히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먼저 결혼했던 비요른과 아녜타가 별거를 선언한 것.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아바로서의 활동은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을 한다.
[Voulez-Vous] 앨범의 발매 후 이들은 최초의 북미 투어를 갖기도 한다. 특히 이 시기는 서서히 아바 커플들 사이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했지만 음악적으로 보자면 아바의 최고 전성기에 도달한 시점이기도 했다.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무려 6일간이나 공연을 한 것이 이들의 당시 인기를 단적으로 보여준 좋은 예였다.

두 커플의 결별, 그리고 추억 속으로 사라진 아바…
1980년 초 비요른과 베니는 새 앨범 [Super Trouper] 수록곡의 작곡을 위해 바베이도스로 날아가 휴양지에 곡을 쓰기 시작한다. 일단 어느 정도의 곡을 레코딩하고 난 다음 아바는 그 해 3월 일본으로 건너가 월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이 공연은 이들이 스웨덴 이외의 지역에서 가진 마지막 무대이기도 했다. 이후 스웨덴으로 돌아와 아바는 새 앨범 레코딩에 전념하는데, 앨범 발매에 앞서 우선 ‘The Winner Takes It All’을 싱글로 발매한다.
한편 파국으로 치닫던 두 커플의 관계는 마침내 최악의 상황을 맞기에 이른다. 이미 1979년 이혼을 한 비요른과 아녜타 커플에 이어 베니와 프리다 역시 결별을 선언한 것. 음악 활동을 계속하기로 했었지만, 사랑의 감정이 식어버린 상태로 활동을 계속하기란 무리였다. 비요른이 재혼을 했고, 베니 역시 새로운 연인이 생긴 상태에서 더 이상의 하모니는 불가능하게 된다.
앨범을 발매한 이후 비요른과 베니는 각각 새로운 연인에게서 아이를 얻게 되고, 프리다는 제네시스 출신의 필 콜린스가 프로듀싱을 맡은 [Something Going On]으로 7년만의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이들은 새 앨범 작업을 위해 모이지만, 당시 진행되던 팀 라이스와의 뮤지컬 작업 등 많은 이유로 인해 앨범 작업은 연기되고, 결국 그것이 이들의 마지막이 되어버렸다. 1982년 봄 이들은 아홉번째 앨범에 수록하기 위해 여섯 곡을 레코딩하지만, 앨범 발매 대신 ‘Under Attack’과 ‘You Owe Me One’을 묶은 싱글을 발매한다. 결국 이것이 이들의 공식적인 마지막 싱글이 되었다. 이후 이들은 약 10년간의 활동을 결산하는 베스트 앨범 [The Singles-The First Ten Years]를 위해 ‘The Day Before You Came’과 ‘Cassandra’ 등을 1982년 가을 레코딩한다. 이후 아바의 시대는 결국 막을 내리게 된다.

글 / 원용민(음악 칼럼니스트)


싱글 B 사이드 수록곡, 정규 앨범 미수록곡 등 모은 보너스 CD

[ABBA THE ABLUMS-bonus tracks]

비요른의 보컬로 불려진 미디움 템포의 노래 ‘Merry-Go-Round’는 원래 [Ring Ring] 앨범에 실린 아바의 실질적 첫 레코딩 ‘People Need Love’의 싱글 커트시에 B 사이드에 실려 발매되었던 곡이다.
‘Santa Rosa’는 [Ring Ring] 앨범에서 두번째로 싱글 커트된 ‘He Is Your Brother’의 B 사이드에 실려 발매되었던 곡이다. 비요른과 아녜타가 리드 보컬을 나누어 맡고 있다.
아바의 네 멤버 이름으로 발매된 첫 앨범 [Ring Ring]은 발매 당시 스웨덴 시장 발매반에 ‘Ring Ring’이 스웨덴어로 수록되어 있었다. 이후 세계 시장 발매반에는 이 곡이 영어 버전으로 실려 있었는데 이 보너스 트랙 CD에는 스웨덴어 버전이 담겨 있다.
‘Waterloo’는 세계 무대에 아바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대 히트작이다.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스웨덴에 최초의 우승 트로피를 안긴 이 곡은 프리다가 보컬을 함께 나눠 맡았는데  영국 차트 1위, 빌보드 차트 6위에 오르며 엄청난 반응을 얻어냈다. 우리가 흔히 들어왔던 영어 버전이 아닌 스웨덴어 버전으로 듣는 맛이 색다르다.
‘Fernando’는 프리다의 솔로 앨범에 스웨덴어로 수록되었으나 이 곡이 세계 시장에서 먹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아바는 이 곡을 멤버 전원이 함께 해 영어로 다시 녹음하게 된다. 결국 이 판단은 적중해 각국 차트에서 정상을 밟았고 특히 아바에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던 호주에서는 무려 14주간이나 1위를 차지했다. 원래 이 곡은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아바의 정규 앨범 발매시에는 제외되고 이후 리마스터링 버전 발매시 [Arrival] 앨범에 수록되기도 했다.
‘Crazy World’는 비요른이 리드 보컬을 맡은 곡으로 [Arrival] 앨범에 실린 ‘Money, Money, Money’가 싱글 커트될 때 B 사이드로 실렸던 곡이다.
아녜타가 리드 보컬을 맡은 부기우기풍의 ‘Happy Hawaii’는 ‘Knowing Me, Knowing You’의 B사이드 싱글로 발매되었던 바 있는데, [Arrival] 앨범에는 비요른의 보컬로 ‘Why Did It Had To Be Me’라는 제목으로 편곡을 달리해 실려있다.
‘Summer Night City’는 디스코 시대의 융성기에 선보인 작품으로 비지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곡이다. 당시 정규 앨범 발매시에는 제외되었고 [Voulez-Vous] 앨범의 리마스터링 버전에 보너스로 실렸던 바 있다.
메들리곡 ‘Pick A Bale Of Cotton/On Top Of Old Smokey/Midnight Special’은 서독의 암투병 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 앨범 [Stars Im Zeichen Eines Guten Sterns]를 위해 레코딩되었던 것. 이후 ‘Summer Night City’의 B 사이드 곡으로 쓰였던 이 노래는 아바의 수많은 노래들 중에서 유일하게 아바 멤버들이 송라이터로 참여하지 않은 곡이기도 하다.
‘Lovelight’는 ‘Chiquitita’의 B 사이드 싱글로 발매되었던 곡이며, 북미 투어에 즈음해 선보인 싱글 ‘Gimme! Gimme! Gimme!(A Man After Midnight)’은 정규 앨범에서는 빠져 있었고, [Voulez-Vous]의 리마스터링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실렸던 바 있다.
‘Elaine’은 당시 [Super Trouper] 앨범 수록곡 ‘The Winner Takes It All’의 싱글 발매시 B 사이드에 담겼던 곡.
프리다가 보컬을 담당한 ‘Should I Laugh Or Cry’는 [The Visitor] 앨범의 첫 싱글이었던  ‘One Of Us’의 B 사이드에 실렸던 곡이다.
프리다가 리드 보컬을 맡은 ‘You Owe Me One’은 원래 아바가 아홉번째 앨범 발매를 염두에 두고 1982년 봄 레코딩을 했던 곡이다. 하지만 밴드가 해체를 결정하며 이들은 이 곡을 B 사이드에 넣고 ‘Under Attack’을 전면에 내세워 아바의 마지막 공식 싱글을 발매하기에 이른다. 이 곡은 이후 1990년대 중반 [The Visitors] 앨범의 리마스터링 버전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었으나 비요른과 베니가 이 곡이 수록되는 것을 반대해 2001년 재발매시에는 다시 제외되었다. 따라서 많은 한국 팬들은 이 곡을 처음 접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The Day Before You Came’은 1982년 가을 발매된 이들의 컴필레이션 [The Singles:The First Ten years]에 수록하기 위해 새롭게 레코딩했던 곡이다.


원용민(음악 칼럼니스트)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CD-1 : Ring Ring('73)]
1. Ring Ring
2. Another Town, Another Train
3. Disillusion
4. People Need Love
5. I Saw It In The Mirror
6. Nina, Pretty Ballerina
7. Love Isn't Easy (But It Sure Is Hard Enough)
8. Me And Bobby And Bobby's Brother
9. He Is Your Brother
10. She's My Kind Of Girl
11. I Am Just A Girl
12. Rock'n Roll Band

[CD-2 : Waterloo('74)]
1. Waterloo
2. Sitting In The Palmtree
3. King Kong Song
4. Hasta Manana
5. My Mama Said
6. Dance (While The Music Still Goes On)
7. Honey, Honey
8. Watch Out
9. What About Livingstone
10. Gonna Sing You My Lovesong
11. Suzy-Hang-Around

[CD-3 : Abba('75)]
1. Mamma Mia
2. Hey, Hey Helen
3. Tropical Loveland
4. Sos
5. Man In The Middle
6. Bang-A-Boomerang
7. I Do, I Do, I Do, I Do, I Do
8. Rock Me
9. Intermezzo No.1
10. I've Been Waiting For You
11. So Long

[CD-4 : Arrival('76)]
1. When I Kissed The Teacher
2. Dancing Queen
3. My Love, My Life
4. Dum Dum Diddle
5. Knowing Me, Knowing You
6. Money, Money, Money
7. That's Me
8. Why Did It Have To Be Me
9. Tiger
10. Arrival

[CD-5 : The Album('77)]
1. Eagle
2. Take A Chance On Me
3. One Man, One Woman
4. The Name Of The Game
5. Move On
6. Hole In Your Soul 'The Girl With The Golden Hair' - 3 Scenes From A Mini-Musical
7. Thank You For The Music
8. I Wonder (Departure)
9. I'm A Marionette

[CD-6 : Voulez-Vous('79)]
1. As Good As New
2. Voulez-Vous
3. I Have A Dream
4. Angeleyes
5. The King Has Lost His Crown
6. Does Your Mother Know
7. If It Wasn't For The Nights
8. Chiquitita
9. Lovers (Live A Little Longer)
10. Kisses Of Fire

[CD-7 : Super Trouper('80)]
1. Super Trouper
2. The Winner Takes It All
3. On And On And On
4. Andante, Andante
5. Me And I
6. Happy New Year
7. Our Last Summer
8. The Piper
9. Lay All Your Love On Me
10. The Way Old Friends Do

[CD-8 : The Visitors('81)]
1. The Visitors
2. Head Over Heels
3. When All Is Said And Done
4. Soldiers
5. I Let The Music Speak
6. One Of Us
7. Two For The Price Of One
8. Slipping Through My Fingers
9. Like An Angel Passing Through My Room

[CD-9 : Bonus CD]
1. Merry-Go-Round
2. Santa Rosa
3. Ring Ring (Bara Du Slog En Signal) [Swedish Version]
4. Waterloo (Swedish Version)
5. Fernando
6. Crazy World
7. Happy Hawaii
8. Summer Night City
9. Medley: Pick A Bale Of Cotton - On Top Of Old Smokey - Midnight Special
10. Lovelight
11. Gimme! Gimme! Gimme! (A Man After Midnight)
12. Elaine
13. Should I Laugh Or Cry
14. You Owe Me One
15. Cassandra
16. Under Attack
17. The Day Before You C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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