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a - Abba (아바 카탈로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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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Abba
발매일 2008.08.07
제작사 Universal
레이블 Polydor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8678237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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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품금액 6,7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ABBA](3집:1975. 4.21 발매)
공식적인 ‘아바’의 출범을 알리는 셀프 타이틀 앨범

3집이기는 하지만, 멤버들의 이름을 빼고 ‘아바’라는 타이틀로 나온 음반으로는 이 작품이 첫번째이다. 타이틀 역시 셀프 타이틀을 채택해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그룹 아닌 정식 밴드의 면모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Ring Ring]이 스웨덴 내에서 이들의 입지를 굳혀주었고 [Waterloo]가 세계 시장에 첫발을 딛게 만든 작품이라면 셀프 타이틀의 이 3집 음반은 아바를 세계 팝 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빅 그룹으로 인정받게 해준 작품이다. 음악적으로도 특유의 감성 넘치는 편곡과 풍성한 악기 사용으로 특징지워지는 진정한 ‘아바 사운드’가 본격적으로 확립된 작품이다. 이 앨범엔 비요른의 보컬이 실린 곡이 두 곡 있었지만, 이후 아바의 앨범에서는 한 곡 이상 남성 보컬이 실린 곡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아바 보컬의 주도권은 완전히 여성 멤버들에게 넘어가게 된 시점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남성 보컬이 전면에 나서 성공을 거둔 예는 이후 선보이는 ‘Does Your Mother Know’ 정도 이외에는 없었다.
이 앨범에 즈음해 아바는 유명 감독에게 뮤직 비디오 연출을 맡겨 비디오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유명한 스웨덴 출신 감독 라세 할스트롬이 연출한 뮤직 비디오 덕에 ‘I Do, I Do, I Do, I Do, I Do’와 ‘Mamma Mia’ 등 많은 노래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게 되는 것이 그 좋은 예. 특히 앨범의 문을 여는 ‘Mamma Mia’는 아직까지도 히트를 기록하며 아바의 이름을 되살려낸 히트 뮤지컬과 영화의 제목으로 쓰인데서도 알 수 있듯이 아바를 대표하는 노래. 영국 차트에서 이들의 두번째 넘버 원 곡인 동시에 호주 차트에서 무려 11주간 1위를 하며 호주에 아바 바람을 일으켰던 노래다. 아녜타와 프리다 두 여성 보컬이 일궈내는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 여기에 동반하는 신서사이저. 아바의 전형적이 히트 공식을 확립했다 할까…
‘Hey Hey Helen’은 전작들에서 가끔 선보였듯이 하드 록 풍의 기타와 베이스 라인이 들어있는 노래. 가사는 어머니로서 혹은 아내로서의 의무감을 벗어던지고 여성으로서의 자유를 찾는 다소 페니미즘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 록 밴드 러시(Lush)가 그들의 1990년 앨범 [Gala]에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아바를 단순한 팝 밴드로 치부할 수 없는 이유다.
‘Tropical Loveland’는 제목처럼 레게 리듬을 차용해 이국적인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
하며, 유려한 멜로디 라인을 지닌 ‘S.O.S.’(영국 차트 6위, 미국 차트 15위)는 세번째 싱글 커트된 곡으로 ‘Waterloo’ 이후 이들이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 덕을 본 반짝 스타가 아니라는 점을 영국 시장에 입증해보인 작품. 특히 호소력 짙은 아녜타의 보컬이 빛나는, 짜임새 있는 트랙이다. 훅을 지닌 멜로디와 세련된 편곡, 뛰어난 리드 보컬과 이를 받쳐주는 멤버들의 백 보컬 하모니. 어느 곳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아바표’ 음악이다. 아바의 노래들이야 다 뛰어나지만 그 중에서도 많은 평론가들이 잘 만들어진 곡으로 꼽는 작품이다.

‘Man In The Middle’은 비요른이 리드 보컬을 맡은 곡으로 마치 스티비 원더풍의 그루브감 넘치는 키보드 연주가 인상적이다. 이어지는 ‘Bang A Boomerang’은 원래 아바 멤버들에 의해 녹음되었다가, 1975년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 스웨덴 예선에 스벤 앤 로타(Svenne & Lotta)라는 팀의 출전곡으로 주어졌지만 이들이 우승에 실패하자 다시 자신들의 보컬을 원래 녹음해두었던 트랙에 덧입혀 발매한 것.
담백하면서도 세련된 색소폰 연주와 키보드가 인상적인 컨트리풍의 ‘I Do, I Do, I Do, I Do, I Do’(영국 38위, 미국 15위)는 1950년대를 풍미한 빌리 본 오케스트라의 멜로디를 차용하고 있다. 이 곡 역시 호주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들의 인기를 이어주었다. 아련한 향수를 자아내는 이 곡이 싱글 발매될 당시 B 사이드에 실렸던 하드한 트랙 ‘Rock Me’도 비요른의 보컬로 앨범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니가 연주하는 다양한 키보드 사운드 위에 일렉트릭 기타, 현악이 친숙한 멜로디에 실리는 실험성 짙은 사운드가 돋보이는 ‘Intermezzo No. 1’은 이들의 음반에서 쉽게 찾기 힘든 연주곡. ‘I've Been Waiting For You’는 아녜타가 메인 보컬을 맡고 여기에 프리다의 보컬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곡으로 신서사이저로 빚어지는 스트링과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한편 마지막을 장식하는 록 트랙 ‘So Long’은 흥겨운 비트로 청자를 매료시킨다.

원용민(음악 칼럼니스트)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Mamma Mia
2. Hey, Hey Helen
3. Tropical Loveland
4. SOS
5. Man In The Middle
6. Bang-A-Boomerang
7. I Do, I Do, I Do, I Do, I Do
8. Rock Me
9. Intermezzo No. 1
10. I`ve Been Waiting For You
11. So Long
12. Crazy World (Bonus Track)
13. Medley: Pick A Bale Of Cotton / On Top Of Old Smokey / Midnight Special (Bonus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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