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 Finding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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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Common
발매일 2007.09.06
제작사 Universal
레이블 Geffen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867823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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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시카고 힙합씬의 대표 지성파 MC COMMON(커먼)
최고의 비트 메이커 카니예 웨스트와  다시  뭉쳐 일궈낸 또  한번의 쾌거 [FINDING FOREVER]

★★8월 둘째 주 빌보드 앨범차트 1위 핫샷 데뷔!★★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검증된 탄탄한 음악적 능력과 끊임없이 발전을 추구하는 영민한 뮤지션의 자세로
시카고 힙합씬의 대표 지성파 MC로 자리매김한 커먼!

최고의 히트 비트 메이커 카니예 웨스트가 총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로 핫샷 데뷔한 화제의 신보 [FINDING FOREVER]!

샘플과 보컬, 그리고 커먼의 랩이 제대로 혼용되어 탄탄한 조직감을 자랑하는 강력한 흡입력의 첫 싱글 “The People”외, DJ 프리미어의 시원한 턴테이블링이 돋보이는 “The Game”, 신세대 팝스타 릴리 알렌과 함께한 환상적인 느낌의 “Drivin’ Me Wild”, 카니예 웨스트가 피쳐링, 한치의 모자람 없는 사운드와 라임을 선보이는 “Southside”등 일관된 무게감과 풍성한 짜임새를 자랑하는 총 12곡의 웰 메이드 힙합 넘버 수록!


Common – Finding Forever
지성파 MC, Common이 이룩한 시카고 힙합, 또 한 번의 쾌거!

시카고 출신의 엠씨 커먼(Common)은 단지 엠씨로서만이 아닌, 뮤지션으로서 자세를 꿰뚫는 지략을 갖춘 영민한 뮤지션이다. 음악적 욕망을 계속해서 갈구하여 여타 많은 힙합 뮤지션과는 다른 분명하고도 명백한 차이를 만들었고, 이미 검증된 음악적 능력으로 말미암아 그의 음악은 항상 어떠한 모습으로든 팬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또한,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덕분인지 세상에 대한 시각이 전반적으로 유연하고 정제되어 있으며, 이를 가사에 투영함은 물론 라임과 은유, 솔직함과 미학의 결정판인 힙합의 가사를 잘 풀어내는 이로도 정평이 나있다. 그뿐만 아니라 언더그라운드 음악 씬에 발을 들여 놓기가 무색하게 비교적 평탄한 대로를 걸으며 인지도와 커리어를 쌓았고, 두 번째 앨범[Resurrection]이 발매된 후에는 힙합 씬에서 간과할 수 없는 인물이 되었다. 심지어 출신지인 시카고를 힙합 씬 또 하나의 '명가'로서 불리게 한 결정적인 인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그가 대중적인 관심을 받게 된 시기는 사실 얼마 되지 않았다.전 세계 힙합 팬과 평단의 엄청난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커먼의 역작이라고 일컬어지는 [Resurrection] 발매되었을 때만 해도 그는 그저 언더그라운드 씬에 존재하는 가능성 있는 래퍼일 뿐이었고, 그나마 대형 레이블인 MCA로 자리를 옮기면서 솔쿼리언스(Soulquarians) 프로듀싱 팀과 갱 스타(Gang Starr), 디제이 프리미어(DJ Premier), 엠씨 라잇(MC Lyte), 모스 뎁(Mos Def), 슬럼 빌리지(Slum Village) 등의 든든한 조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네 번째 앨범 [Like Water for Chocolate]이 발매됐을 때도 별반 다를 게 없었다. 한편, 이렇게 하나씩 앨범의 완성도와 커리어 쌓기에 매진할 무렵 그는 사뭇 진지한 자세로 또 다른 자아를 찾아 나섰는데, 바로 2002년, 정적인 기존의 음악을 벗어나 한층 진보한 음악으로 대두되었던 [Electric Circus]를 통해서였다. 결과적으로 평은 극과 극으로 나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 무렵 그는 이미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공공연히 인정받는 관심의 대상이 되어 있었고, 중견이라는 꼬리표도 더는 새삼스럽지 않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2006년, 그는 여섯 번째 앨범인 [BE]를 메이저 씬의 히트 비트메이커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와 함께 제작하면서 인지도를 비롯한 여러 면에서 만개할 수 있었다. 특히, 카니예 웨스트가 선사한 역동적인 음악과 함께 스트릿 엠씨(MC)로서의 거친 면모를 서슴없이 선보였던 점은 다소 낯설었지만, 이윽고 안정된 음악과 변함없는 리릭시스트의 모습으로 어김없이 그만의 아우라를 떨쳤으며, 무엇보다 [Be]가 빌보드 차트 2위로 데뷔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탑 텐 히트 앨범을 가지는 커다란 기쁨도 누리게 됐다. 이것도 모자라 모자 브랜드를 런칭한 사장으로, 그리고 비록 조연급이지만 영화배우 등 또 다른 영역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Finding Forever]는 전작인 [BE]에 이어서 카니예 웨스트와 다시 손을 잡고 내 놓은 그의 정규 7번째 앨범이다. ‘영원히 간직될 음악’이란 슬로건 아래 앨범 명과 다짐을 새로이 하고 있는데, 실제로 음악은 여태껏 맛보지 못한 카니예 웨스트표 커먼 맞춤형 곡들로 즐비하다. 앨범 전체적
으로 카니예 웨스트의 손길이 묻어있기는 하나 샘플 소스의 신선함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를 반증하듯 빌보드 알앤비/힙합 앨범 차트 1위에 당당히 올라서며 시카고 힙합 아이콘의 앨범으로써 제 몫을 다 하고 있다. 프로듀서 진에는 카니예 웨스트 외에도 한창 물오른 윌 아이 엠과 고(故) 제이 딜라(J Dilla), 드보 스프링스틴(Devo Springsteen), 카리엠 링긴스
(Karriem Riggins)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이 앨범에서 많은 이가 기대하는 것은 이른바 시카고 출신의 두 인재(카니예 웨스트도 시카고 출신이다.)가 힘을 합쳐 전작에서 이루어냈던 '쾌거'를 다시 재현했느냐 일 것이다.

[Finding Forever]의 첫인상은 앨범 전체가 하나의 테마를 갖고 움직이는 듯 일관된 무게감과 절대 단순하지 않은, 풍성한 짜임새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일단 일관된 느낌은 카니예 웨스트의 참여 비중이 높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이번에 카니예 웨스트가 소울음악의 멜로디를 크게 차용했던 기존의 샘플 운용 스타일을 많이 배제한 대신, 여러 음악 소스의 톤을 서로 비슷하게 낮추어 적당히 나누어 배치했고, 나머지 다른 프로듀서들도 별반 다르지 않은 느낌으로 곡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관된 느낌이 커먼의 랩과 균형을 맞추어냄으로써 듣는 재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면, 이번 앨범에서 지극히 신선한 점을 꼽을 때 말해야 할, (영화 사운드 트랙 작업도 한창인) 카니예 웨스트가 선택한 다분히 영화 음악적 감성의 드럼 팡파르도 마찬가지로 묘한 자극을 주며 주목하게 한다. 'Drivin Me Wild'와  'Forever Begins'는 기꺼이 영화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듯 진한 여운이 감도는 트랙으로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두 곡은 의미심장한 드럼 팡파르와는 사뭇 다르게 알고 보면 프로듀서가 재치 있게 저지른 음악적 모험이자 그저 힙합스타일의 새로운 음악이기도 하다. 물론, 이러한 음악적 시도마저도 카니예 웨스트를 간과할 수 없게 할 부분임에는 틀림없지만 말이다.

첫 타이틀 곡 'The People'은 샘플과 보컬, 커먼의 랩이 제대로 혼용되어 매우 탄탄한 조직감을 느끼게 하는 가운데, 첫 타이틀곡다운 흡입력을 자랑한다. 물론, 사운드와 라임을 채우는 충만한 곡의 구성은 대부분 트랙이 가지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뒤이어 'I Want You'와 'Southside'가 이를 더욱 뒷받침 해주며, 'The Game'에 이르러서는 보다 확연해진다. 아니, 폭발한다. 게다가 'The Game'에서 이름만으로도 반가운 디제이 프리미어의 턴테이블 리릭은 뿌연 드럼 소리를 걷어내듯 시원하고 통쾌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한편으로 요즘 나오는 대부분 음악에서 느끼는 장막에 가려 또렷하지 않은 드럼 사운드를 더욱 특별히 할 요긴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도 같다. 개인 소견이긴 하지만, 'I Want You'를 주조한 윌 아이 엠의 경우도 최근 높은 톤의 현을 드럼과 크게 충돌해 곡에 생기를 불어넣고 더불어 탁한 사운드의 느낌이 반대로 더욱 강렬해지는 것을 보면서 'The Game'도 분명 흥미로운 곡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제이 딜라의 죽음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슬퍼지면서도 반대로 디 앤젤로(D'Angelo)라는 반가움을 동시에 가진 'So Far To Go'는 제이 딜라의 유작인 [The Shining]에 이어 다시 수록된 곡이다. 아이즐리 브라더스(Isley Brothers)의 'Don't Say Goodnite'을 샘플링해 탁월한 음악적 감각을 드러내었고, 제이 딜라를 존경하고 그를 기억하자는 뜻에서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곡이다. 이 곡과 더불어 샘플이 곡에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Misunderstood'는 니나 시몬(Nina Simone)의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고유의 소리를 삽입하고자 한 노력이 엿보인다. 그저 샘플 음원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얄미움이 아니라 좀 더 정석으로 샘플링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샘플링 작법에서 단순히 포인트만(특히 보컬 멜로디) 적절히 변형해 사용하던 것에서 세션의 움직임으로 범위를 넓힌 점은 다시 한 번 카니예 웨스트를 주목하게 하는 부분이다.

사실, 카니예 웨스트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소리지만, 커먼이 벌인 음악적 일탈과 모험(‘Electric Circus’와 ‘BE’)을 맞닥뜨릴 때만 해도 여러 면에서 걱정을 했었다. 마치 첫 무대를 앞둔 신인처럼 설렘 반 두려움 반의 심정으로 앨범을 접하였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그의 선택과 용기에 신뢰가 생겼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Finding Forever] 역시 기대와 앞선 놀라움에 내 자신을 추스르기에 바쁘다는 것이다. 그렇다. [Finding Forever]에서 카니예와 커먼, 이 두 남자는 다시 한번 시카고 힙합의 쾌거를 이룩했다.

글: 김성주(대한민국 대표 흑인음악 미디어 리드머/www.rhythmer.net)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Intro
2. Start the Show
3. The People
4. Drivin' Me Wild
5. I Want You
6. Southside
7. The Game
8. U, Black Maybe
9. So Far To Go
10. Break My Heart
11. Misunderstood
12. Forever Be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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