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ores O’riordan - Are You Listening?
판매가 16,000원  할인내역
할인내역 16,000 원
기본할인 3,600 원
판매가 12,400 원
할인가 12,400
적립금 124원
23%
할인쿠폰 바로 할인받는 12.8%쿠폰  
프로모션코드 바로 할인받는 0% - 코드
무이자할부
리스뮤직 무이자 할부행사 X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SNS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싸이월드 마이피플 
배송비 택배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아티스트 Dolores O’riordan
발매일 2007.05.10
제작사 서울음반
레이블 서울음반
미디어구분 CD
Cat.No 8804775027116
수량
총 상품금액 12,4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아일랜드 출신의 아티스트로서 U2의 뒤를 이어 세계적으로 기념비적인 성공을 거둔 록밴드 크랜베리스(Cranberris)! 2002년 잠정적인 밴드 활동 중단 후 5년, 밴드의 핵심인 천상의 '목소리'의 주인공 돌로레스 오라이어던(Dolores O'riordan)의 첫 솔로 앨범! Dolores O’riordan [Are You Listening?]

★ 기분 좋은 기타 팝 사운드와 환상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멜로디와 그녀의 원숙함이 빛을 발하는 매혹적인 수작.

★ 그녀의 파워풀하고 매력적인 목소리에 어우러진 세련된 편곡과 수려한 연주, 더할 나위 없이 매혹적인 멜로디 라인의 총 12곡 수록.


너무도 매력적인, 음악 듣기의 즐거움 DOLORES O’RIORDAN – Are You Listening?

신선한 와사비를 듬뿍 넣은 맛 좋은 초밥을 입에 넣고 씹는 순간 온 몸 구석구석의 신경세포들로부터 직접 전해져 오는 듯 눈물이 날 정도로 짜릿한 기분, 짙은 향의 박하사탕을 한 움큼 입에 집어넣었을 때 가슴 가득 퍼지는 싸한 느낌, 그리고 아주 고운 입자의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베어 물었을 때의 상쾌한 서늘함. 아일랜드 대중음악계의 보석 돌로레스 오라이어던(Dolores O’Riordan)의 솔로 데뷔 앨범 [Are You Listening?]이 전해주는 느낌은 위의 경험과 크게 다르지 않다. 비음이 섞인 특유의 ‘꺾이는’ 목소리, 그리고 탁월한 곡 쓰기의 재능을 통해 크랜베리스(Cranberries)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그녀의 데뷔작은 올해의 음악계가 거둔 최고의 성과에 포함될 수 있을 만한 뛰어난 작품이다. 크랜베리스 사운드의 모든 것을 표출해냈던 초기의 두 멋진 앨범들에 비견할만한, 어떤 면에서는 그 앨범들을 거뜬히 능가하는 성과가 이 작품에 담겨 있다. 그리고 여러 차례 반복해 들을수록 돌로레스의 역량은 확연히 빛을 발한다.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1990년대 이후 여성 록 보컬리스트의 중요한 전형처럼 자리하며 수많은 추종자 및 아류를 양산해냈던 그녀의 목소리는 이전의 파워와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거기에 원숙함과 자연스러움이라는 무기를 더했다. 화려하지 않지만 세련미 넘치는 매끄러운 편곡과 연주, 그리고 더할 수 없이 매혹적인, 귓가에 착 감기는 수려한 멜로디 라인은 앨범의 모든 수록곡들에 적용이 된다. 그녀가 완성한 음악은, 마치 크랜베리스 시절의 사운드가 무르익고 숙성하여 더욱 깊고 은은한 빛깔을 지니고 강렬한 향기를 내는 달콤한 열매가 된 듯하다. 풍성하다 못해 표면 위로 툭툭 터져 나와 넘쳐 흐르는 과즙을 지닌 최상의 열매 말이다.

앨범에 넘쳐 흐르는 격정적인 에너지와 지극히 섬세한 감성에는 돌로레스 오라이어던이라는 이 탁월한 싱어 송 라이터의 매력적인 재능과 고유한 특성이 녹아 있다. 아주 잘 쓰여진 각각의 곡들 하나하나에는 (록과 팝, 포크의 요소들이 어우러진) 짜임새 있는 구성과 거의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노래와 연주, 멋진 편곡이 자리한다. 그리고 빼어난 프로듀싱과 믹싱을 거쳐 아주 흡족할 정도의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이 탄생되었다.

“크랜베리스 이후 나는 어떤 압박이나 계약 관계도 없는 깔끔한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자유로운 상태에 있던 건 내 인생 최초의 일이었다. 이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 내가 느꼈던 것들을 표출하는 데 있어 (감정의) 억제란 없었다. 이 앨범에서 모든 것이 뚜렷하게 보인다.” 밴드 활동을 하며 레이블의 의도나 밴드 멤버들과의 조화를 위해 다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이 앨범을 통해 모두 쏟아 부었다고, 그녀는 격앙된 어조로 이야기한다. “이 앨범은 내 인생에 있어 각성 – 완결된 여행이다. 이는 내가 광대하고 새로운 대지에 이르는 다리를 건넌 것과 같다. 내 인생은 10년 전의 그것과 많이 달라졌고 이제 ‘순응’이라는 커다란 깨달음이 생겼다. 다시 음악을 작업한다는 건 여전히 흥분되는 일이다. ‘작곡’은 진정으로 내게 돌아왔다.” 앨범에는 그녀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들이 충실히 반영되어 있다. “내가 크랜베리스를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난 망연자실했다. 그건 마치 내부로부터 덮쳐오는 짐승의 공격을 바라보고 있는 것과 같았다. ‘Black Widow’는 이 일에서 영감을 얻어 쓰게 된 은유적인 곡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Apple Of My Eye’는 내 남편에 관한 곡이고 ‘Ordinary Day’에는 내 세 번째 아이 다코타의 탄생이라는 사건이 반영되어 있다.”

돌로레스 오라이어던 자신이 모든 곡들을 쓰고 댄 브로드벡(Dan Brodbeck)과 더불어 메인 프로듀서의 역할을 했다(그녀는 캐나다 온타리오와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자신의 두 집을 오가며 작업을 했고, 그 기간은 무려 4년에 이른다). 앨범의 베스트 트랙들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첫 번째 싱글 커트 곡 ‘Ordinary Day’와 ‘Apple Of My Eye’의 두 곡에서는 뉴웨이브/포스트펑크 그룹 킬링 조크(Killing Joke)와 탁월한 앰비언트/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들려주었던 오브(Orb)의 멤버였던 (그리고 아트 오브 노이즈(Art Of Noise), 버브(Verve), 임브레이스(Embrace), 프라이멀 스크림(Primal Scream) 등과 작업한 바 있는) 유스(Youth)가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탁월한 솜씨를 뽐냈다.

앨범에서 돌로레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멋진 연주를 들려준 이들은 록 밴드 에일리어스(Alias) 출신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드마치(Steve DeMarchi)와 키보드 및 관악기 연주를 맡은 데니 드마치(Denny DeMarchi), 아일랜드의 메탈 그룹 세라피(Therapy?)를 거친 드러머 그레이엄 홉킨스(Graham Hopkins), 그리고 신 리지(Thin Lizzy), 존 사이크스(John Sykes), 타미 쇼(Tommy Shaw), 블루 머더(Blue Murder) 등 여러 하드 록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바 있는 베테랑 베이시스트 마르코 멘도자(Marco Mendoza) 등이다. 더불어 돌로레스가 몇몇 곡에서 기타를 연주했다.

싱글 커트 곡인 ‘Ordinary Day’는 앨범에서 손꼽을만한 작품이다. 부드러운 어쿠스틱 사운드와 돌로레스의 담백한 목소리로 시작되는 이 곡은 한 번만 들어도 뇌리에 깊이 남게 되는 수려한 선율과 편안한 감성으로 가득 차 있다. 90년대 초반의 얼터너티브 풍 연주와 돌로레스 오라이어던 특유의 창법이 펼쳐지는 멋진 곡 ‘When We Were Young’은 전성기 크랜베리스의 사운드에 가장 가까이 있는 작품이다. 강렬한 기타 리프가 작렬하며 점층적인 감정의 고조를 이끌어내는 ‘In The Garden’은 반복해 들을수록 그 짙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인상적인 루프와 키보드 오케스트레이션, 그리고 돌로레스의 최면적인 목소리의 묘한 조화로 펼쳐지는 ‘Human Spirit’이나 짧지만 깊은 임팩트를 전해주는 ‘Loser’도 반복해 듣게 되는 곡들이다.

풍성한 감성으로 충만한 아름다운 곡 ‘Apple Of My Eye’는 가슴속 깊은 부분을 자극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준다. ‘Angel Fire’를 통해 그녀의 매혹적인 속삭임이 귓가를 살포시 간질여 주면 전류가 온 몸을 타고 흐르는 듯, 한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 텅 빈 그 공간에는 맑은 물에 떨어진 잉크 방울이 번져가듯 그녀의 향기가 퍼지게 된다. 이 기분 좋은 짜릿함!

[자료제공: 서울음반 (2007. 4. 24. 글/김경진)]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Ordinary Day
2. When We Were Young
3. In The Garden
4. Human Spirit
5. Loser
6. Stay With Me
7. Apple Of My Eye
8. Black Widow
9. October
10. Accept Things
11. Angel Fire
12. Ecstasy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