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aria Evora - Ant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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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Cesaria Evora
발매일 2002.09.26
제작사 Sonybmg
레이블 RCA
미디어구분 CD
Cat.No 880630090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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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세자리아 에보라 , 그녀가 들려주는 아련한 삶의 이야기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그녀에게 음악적 재능을 물려주었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녀의 나이는 아직 여덟 살도 되지 않았다. 어려서부터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고향 민델로 항구 이곳 저곳의 선술집에서 노래해왔던 세자리아에게는 잃을 것이라고는 더 이상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가족과의 이별, 사랑의 실패 그리고 그치지 않는 삶의 고통들. 이 모든 것을 위로해줄 것이라고는 `음악`뿐이었을 것이다. 그녀에게 `음악`은 성공을 위한 수단도 명예를 위한 그 무엇도 아니었을 것이다. 다만, 결코 이룰 수 없을 행복의 그림자 혹은 삶 그 자체였을 뿐. 전 세계에서 4백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리고, 다섯 차례나 그래미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를 여행하며 공연을 갖고 있는 세자리아 에보라지만 그녀는 여전히 정감 넘치는 이웃집 아줌마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지난 8월 27일, 예순 한 살의 나이를 넘긴 세자리아 에보라에게는 `맨발의 디바`, `모나의 여왕`이라는 명예로운 칭호가 따른다.

월드뮤직의 미래, 앨범 [Anthology]

본 앨범 [Anthology]는 첫 앨범 [맨발의 디바]부터 지난 해 발범 [먼 곳에서 본 상 비센떼]까지 그 동안 발표된 여덟 장의 스튜디오 앨범 가운데서 발췌한 베스트 앨범의 성격을 지닌다. 또한 쎄자리아 에보라를 프랑스와 나아가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소속 레이블 Lusafrica의 창립 15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편집앨범이라고 해서 이제까지 발표된 앨범 가운데서 좋은 곡 몇 곡을 뽑아 넣었으려니 생각하는 것은 섣부르다. 첫 트랙, `sodade`는 앙골라의 월드뮤직 스타이자 세자리아의 절친한 친구인 Bonga와의 듀엣으로 새롭게 녹음된 것이다. 기타와 카바키뇨, 퍼커션의 환상적인 연주, 봉가의 걸쭉한 보컬과 허밍이 어우러지는 `sodade`, 이 곡 한 곡만으로도 이 앨범의 가치는 빛난다고 할 수 있다. 봉가는 이미 `Angola`란 곡을 세자리아에게 주어, 세자리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그리고 1997년에 녹음한 `Fidjo Maguado`와 2001년에 녹음한 `Fala pa fala`는 미발표곡으로 [Anthology]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트랙들이다. [Anthology]는 애상적 선율의 `모나`와 경쾌한 리듬의 `콜라데라(coladera)`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Carnaval de Sao Vicente`와 `Nho Antone Escaderode`는 콘서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녀의 콜라데라 곡들이다. `Lua nha testemunha`와 `Cize`(세자리아 에보라의 애칭 `씨제`)는 그녀가 아끼는 모나들, 그리고 `Angola`, `Petit Pays`, `Sangue de Beirona`는 그녀의 대표적인 히트곡이자 가장 널리 사랑 받는 곡들이다. 세자리아 에보라는 미국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1992년 앨범 [Miss Perfumado]를 1998년에 미국에서 발매하면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음악도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케이프 베르데, 브라질, 쿠바의 음악을 뒤섞는 `끄레올 코즈모폴리타니즘(creole cosmopolitanism)`을 시도한 것이다. 이듬해 발표된 [Cafe Atlantico]는 그러한 첫 시도였다. 그리고 지난 해 앨범 [먼 곳에서 본 상 비센떼]에서 이러한 음악적 교류는 더욱 진전되었다. 쿠바의 대표적인 손 밴드 오르께스타 아라공과 피아니스트 츄초 발데스, 브라질의 싱어 송라이터 까에따노 벨로수 등이 참여한 이 앨범은 앞으로 세자리아 에보라의 음악적 행보가 `월드 사운드`의 창조에 있음을 예견하게 한다.

앨범 [Anthology]는 상 비센떼 출신의 `맨발의 디바`에서 이제는 월드스타로서 상 비센떼를 먼 곳에서 바라보고 있는 세자리아 에보라의 드라마틱한 음악 여정을 보여준다. 동시에 세자리아 에보라의 미래와 월드뮤직의 미래를 은근한 기대 속에서 바라보게 한다. 월드뮤직이 월드뮤직의 좁은 테두리를 넘어서 좀 더 많은 대중과 만나기 위한 길은 무엇일까? 세자리아 에보라의 [Antholgy]는 그 물음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Sodade (Featuring Boga - Bonus Track)
2. Rala Pa Fala (Bonus Track)
3. Carnaval De Sao Vicente
4. Crepuscular Solidao
5. Cize
6. Petit Pays
7. Tchintchirote
8. Angola
9. Vida Tem Um So Vida
10. Bondade E Maldade
11. Sangue De Beirona
12. Flor Di Nha Esperanca
13. Lua Nha Testemunha
14. Esperanca Irisada
15. Nho Antone Escaderode
16. Fidjo Maguado (Bonus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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