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ind - 14 Shades Of G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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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Staind
발매일 2003.05.27
제작사 WEA
레이블 Elektra
미디어구분 CD
Cat.No 0075596288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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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품금액 12,4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2 년만에 컴백한 멜로딕 헤비니스 스테인드

2001 년에 발표한 전작 [Break the cycle]에서의 큰 성공을 뒤로한채 그 연장선상으로 보이는 3번째 정규 앨범 본작을 들고 2년만에 락씬에 컴백했다. 이젠 더이상 프레드 더스트의 후광이 아닌 그들만의 자아를 갖춘 모습으로...

2001 년 2002년 두 해는 그들에게 참으로 바쁜 한해였다. 각종 언론매체에서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와 패밀리 밸류스 투어 활동등의 밴드 커리어, 멤버들 각자간의 개인 생활 (이를테면 보컬 아론 루이스의 득녀와 기타리스트 마이크 머쇽의 결혼)들로 말이다. 고된 프로모션뒤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그들은 지난해 말부터 본작 [14 Shades of grey]의 작업에 착수했다고 하는데 전작과 동일하게 조쉬 아쉬브라함의 프로듀싱 아래 이루어졌다.

[Break the cycle]과는 큰 차이점이 없어 보이는 듯 하지만 사실 조금만 귀기울려 들어보면 그 확연한 차이를 느낄수가 있다. 연주와 아론의 보컬은 더욱 부드러워 졌음에도 대중에게 어필하는 그 호소력 만큼은 오히려 더 강해졌으니 말이다. 그 이유인 즉슨 조금더 일상적인 가사와 세상의 밝은 면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이 음악에 자연스레 묻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첫 싱글컷트 된 'Price to play'는 강렬한 기타리프와 함께 앨범의 힘찬 시작을 알린다. 그런지의 영향력 때문인지 펄잼의 향수가 많이 묻어나는 곡이고 여전히 그들은 스테인드라는 느낌이 강하게 실린 느낌이다. 물론 차트에서도 핫샷 1위라는 좋은 결과도 동반하였고.
강렬함 뒤의 여유인지 이어지는 'How about you'는 꽤나 모던한 감각이 잘 실린 미디움 템포의 곡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So far away'를 연신 외쳐대는 다음곡은 발라드틱한 락을 좋아하는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할듯하다.
'Yesterday' 와 'Fray'에서는 그루브한 존위소키의 드러밍을 들을 수 있으며 'Zoe Jane' 이란 곡은 아론 루이스의 딸인 'Zoe Jane'을 위해 만든 곡으로 동심에 어울리게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이 곡 전반에 흐르고 있다. 잔잔함을 뒤로한채 'Fill me up'은 다시 강렬한 기타리프로 분위기를 전환하지만 전곡에서의 서정성이 아직 남아있어서였을까 리프는 강렬하지만 곡 자체는 차분하고 감성적인 창법으로 이끌고 있다.

이번앨범에는 앨리스 인 체인스의 'Layne Staley'를 추모하는 곡이 하나 실렸는데 그 곡이 바로 'Layne'이다. 항상 마음속에 간직해오던 그를 조용하고도 우울하게 살며시 추억해본다. 뒤에 배치된 트랙들 'Falling down', 'Reality', 'Tonight', 'Could it be', 'Blow away'는 모두 스테인드의 장기인 멜로딕한 보컬에 강력한 훅을 실은 헤비한 연주가 돋보이는 전형적인 스테인드식의 곡들로 자칫하면 지겨워질듯 일직선으로 어렌지한것이 흠이기는 하지만 전박적으로는 무난한 곡들이다. 특이하게도 'Intro'란 곡을 마지막에 배치했는데 육중한 베이스와 북치는 소년에서나 들을법한 드러밍으로 시작하여 서서히 그 클라이막스를 더해가는 곡이다. 보통 Intro란 단어는 시작을 알리는 것인데 outro가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왜 있는것일까? 그들은 다음앨범에 대한 힌트를 조금이라도 대중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것일까?물론 지금 그 해답을 찾을 길은 없다. 하지만 이 곡만이 유독 다른 곡들과는 확연하게 틀린 연주를 보여주어 필자를 혼란에 빠뜨리게 한다. 뭔가 답을 알수없는 퀴즈를 낸듯한 느낌. 자! 이쯤되면 다음앨범이 기대되지 않는가?

끝으로 스테인드는 이번 앨범 [14가지 색조의 회색빛] 처럼 14트랙에서 모두 다른 색조를 보여주고 싶었는지 모른다. 허나 회색빛의 그늘 또는 어둠 이라는 일괄된 색상을 잘 잡아 내긴 했지만 그 안에서의 오묘한 14가지의 변화는 아직 그들에겐 무리인듯 싶다. 워낙 요즘의 음악시장이 정체성을 못찾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 어떠한 반항을 일으킬지 솔직히 필자도 점치기 힘들지만 차트에서 상위 랭크된 그들의 이름을 볼때 ' 아! 이름값은 하는구나' 정도의 작품이 아니었는가 생각된다.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Price To Play
2. How About You
3. So Far Away
4. Yesterday
5. Fray
6. Zoe Jane
7. Fill Me Up
8. Layne
9. Falling Down
10. Reality
11. Tonight
12. Could It Be
13. Blow Away
14.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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