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 Ashcroft - Keys To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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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Richard Ashcroft
발매일 2006..
제작사 EMI
레이블 Parlophone
미디어구분 CD
Cat.No 09463531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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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Verve의 프론트맨 Richard Ashcroft, 4년만의 새앨범! 만개한 그의 음악적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그의 세번째 작품.

2002년 7월 2일, 전세계를 흥분시켰던 Live 8 현장에서는 성대한 왕의 귀환이 있었다. 그룹 The Verve의 리더로서 명반 “Urban Hymns”를 통해 말 그대로 모던록의 한 시대를 정의 내려버린 Richard Ashcroft의 컴백 무대가 현재 최고의 상종가를 기록 중인 Coldplay와 함께 펼쳐진 것이다. 그 날 명곡 “Bitter Sweet Symphony”의 라이브에 앞서 Coldplay의 Chris Martin은 “Bitter Sweet Symphony”를 일컬어 “지구 상에 존재하는 가장 위대한 뮤지션에 의해 불리어진 지금껏 작곡된 가장 위대한 곡”이라는 소개를 덧붙임으로써 이 모던 록의 수장에 걸맞는 찬사를 바치는 동시에 그의 컴백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바 있다. 그리고 이제 그의 내면에서 불타고 있는 보기 드문 음악적 재능을 입증할 수 있는, 전작을 뛰어넘는 새 앨범 “Keys To the World”가 4년의 공백을 깨고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02년 두 번째 솔로 앨범 “Human Conditions” 이후 4년이라는 공백기 동안 Richard와 아내 Kate 사이에는 두 번째 아이가 태어났으며 92년부터 함께 해온 Hut 레이블과의 편치못한 결별이 있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유소년 클럽 멤버로 활동한 바 있는 고향팀 위건 애슬레틱이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되는 기쁨(그러나 Ashcroft는 맨유의 광팬으로 알려져 있다)을 맛보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Ashcroft가 겪은 가장 중요한 변화는 “음악에 대한 보다 깊어진 믿음”이며, 그 원인을 “나락으로 떨어지는 3류 정치와 매일같이 벌어지는 전쟁과 테러로 인한 극도의 불안감”이라고 밝히고 있다. 즉, 그에게 있어 음악이란 (스스로 밝히길 스포츠와 더불어) 개개인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실망으로 가득찬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음악에 대한 믿음이 더욱 깊어진 것이며 그런만큼 그의 내면적 변화는 이번 새 앨범 곳곳을 통해 잘 드러나고 있다. 요컨대 그의 음악은 적쟎은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긍정의 힘을 믿는 밝은 사운드인 동시에 그 완성을 향해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새 앨범 “Keys To the World”에는 억압과 행복, 세계와 인류, 사랑과 그 사랑을 유지하는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사운드는 매우 사려 깊고 부드러우며 긍정적인 한편 때로는 분노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는데, 그 사운드가 어떠하건 간에 멜로디메이커로서의 천부적인 재능 역시 앨범 전반을 통해 도드라지게 드러나고 있다. 특히, 3년전 하프시코드를 이용해 작곡한 전형적 브릿팝 스타일의 첫 싱글 “Break the Night with Colour”, Curtis Mayfield의 작품으로 Walter Jackson이 부른 고전 “It’s All Over”를 샘플링하여 팬들에게 “Bitter Sweet Symphony”의 환영을 안겨주는 “Music Is Power”, 낯설지만 흥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2 코드 진행의 첫 곡 “Why Not Nothing?”, 6년전 데모 테잎에 담아두었다가 우연히 발견하여 빛을 보게된 짧은 록큰롤 곡 “Simple Song” , 단아한 기타 솔로와 Oasis의 “Whatever”를 연상시키는 현악 파트가 인상적인 “Words Just Get In the Way” 등 총 10곡의 주옥 같은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수년간 공들여 만든 10개의 곡은 런던 서부의 리치몬드에서 마치 “재료는 천천히 고르고 요리는 재빠르게”라는 광고 문구를 떠올릴만큼 단 며칠만에 스트레이트하게 녹음되었는데, 일견 다듬어지지 않은듯한 그 사운드는 오히려 듣는 이에게 깊은 맛과 따스함을 안겨주면서 언뜻 차갑게 느껴지는 Richard Ashcroft라는 한 인간의 내면을 보다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왕의 귀환”이라는 설명을 달기에 어쩌면 그의 음악은 외견상 지나치게 소박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음악을 통해, 아니 음악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그의 외고집이 투철하게 반영된 이번 새 앨범의 내면이야말로 그 어떤 화려한 컴백보다 더 진한 감동을 오랫동안 드리울 수 있을 것이다.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Why Not Nothing?
2. Music Is Power
3. Break The Night With Colour
4. Words Just Get In The Way
5. Keys To The World
6. Sweet Brother Malcolm
7. Cry Til The Morning
8. Why Do Lovers?
9. Simple Song
10. World Keeps Tu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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