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Save the best for last와 The sweetest days 등 일련의 발라드 곡을 히트시킨 바 있는 가수이며 영화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미스 아메리카 출신 바네사 윌리엄스의 오랜만의 정규 새 앨범. 그녀는 이번 앨범에서 팝 가수로서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흑인 본연(?)의 자세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힙 합 사운드를 차용하고 있는 Happiness(지미 잼과 테리 루이스 콤비가 프로듀스했다)는 물론이고 Who were you thinkin 'bout? 등 앞 부분을 장식하고 있는 일련의 R&B 넘버들이 그러하다. 그러나 곧 다섯번째 수록곡 Crazy 'bout you를 시작으로 Lost without you, 그리고 밴 모리슨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Someone like you와 알 켈리의 작품인 Start again 등 나머지 곡들은 바네사 윌리엄스 특유의 팝 발라드 스타일. 마지막 트랙에 실린 가스펠풍의 Oh how the years go by는 에이미 그랜트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1. Who Were You Thinkin Bout?
2. Happiness
3. And My Heart Goes
4. First Thing On Your Mind
5. Crazy Bout You
6. Lost Without You
7. Someone Like You
8. The Easiest Thing
9. Surrender
10. Start Again
11. And If I Ever
12. Oh How The Years Go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