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ct Label 음악살이賢 의 첫번째 정규음반, 전현정의 [침묵의 행성]

봄 같지 않게 뜨거운 6월의 어느 날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다…
기타, 피아노, 드럼,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들과 이야기하듯이 속삭이는 아름다운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음악…
피아니스트 겸 음악감독 전현정이 표현하는 “침묵의 행성”
누군가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라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만들었지만 작은 고양이가 낯선 이를 두려워하며 털을 바짝 세우듯 연약하지만 전력을 다한 곤두세움도 음악에 담겨있다. 처음 만나는 신선하고 색다른 포크음악.

앨범 ‘침묵의 행성’은 영국의 작가 C. S. 루이스의 우주 3부작 중 ‘침묵의 행성 밖에서’라는 책에서 따온 이름이다. ‘침묵의 행성’은 고립된 행성의 이미지를 개인으로서의 ‘나’에 접목시켜 보았다. 고립된 곳에서의 일상, 왜곡도 담겨 있고 원래 가졌어야 할 모습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도 들어있다.


피아노 : 전현정
기타, 보컬 : 강현욱
드럼 : 안승국, 전상진
베이스 : 하선형, 강현욱

1. Paul's Thorn
2. 탄식하는 소리
3. 말라칸드라
4. 두통
5. 늦잠
6. 냄새
7. 이방인의 노래
8. 슬픔과다
9. 그대는 눈으로 말해요
10. 아름다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