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heim - Ghetto Love
판매가 20,000원  할인내역
할인내역 20,000 원
기본할인 4,100 원
판매가 15,900 원
할인가 15,900
적립금 159원
21%
할인쿠폰 바로 할인받는 12.8%쿠폰  
프로모션코드 바로 할인받는 0% - 코드
무이자할부
리스뮤직 무이자 할부행사 X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SNS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싸이월드 마이피플 
배송비 택배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아티스트 Jaheim
발매일 2001..
제작사 Wea
미디어구분 1CD
Cat.No 0093624745228
수량
총 상품금액 15,9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JAHEIM - GHETTO LOVE

Jaheim이란 낯선 이름이 들려왔다. 빌보드 R&B 앨범차트에서 2위, 팝 앨범 차트에서 9위를 기록한 그의 데뷔 앨범 [GHETTO LOVE]가 신예 알앤비 보컬의 데뷔 앨범으로서 썩 괜찮은 성과를 거둔 듯 보인 탓도 있겠지만, 앨범의 수록곡인 Could It Be를 앨범 발매에 앞서 리드 싱글로 발표하여 그가 자신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들려주게된 그 무렵부터 엿보이는 그의 남다른 재능에 알앤비/소울 음악을 깊이있게 즐기는 이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이미 한달에도 몇 명씩 쏟아져 나오는 (알앤비 보컬을 표방하는) 루키들과 자신의 무게를 달리하고 있는 듯 하며, '거물급 신예' 같은 진부한 표현으로 그의 등장이 불러일으킨 뜨거운 관심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까 의문스럽게 하고 있다.

1. Jaheim From Ghetto

Jaheim은 신의 지혜(God's wisdom)란 뜻을 가진 말이기에 그의 닉네임이 아닐까하는 예상들과는 달리 그의 본명이다. (그가 데뷔 앨범 GHETTO LOVE를 발표한 레이블 이름이 Divine Mills이라는 사실은 더욱 그러한 오해를 부추길 염려가 있지 않을까 싶다.) Hoagland란 성을 가지고 태어난 Jaheim은 New Jersey주의 하우징 프로젝트(빈민거주구역)인 The New Brunswick에서 출생하였다. 빈민가에서 태어난 흑인들이 흔히 그러하듯 그의 어린 시절도 하루하루가 투쟁의 연속인 나날들이었다. 이미 그가 2살 때 그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고 그는 막 말을 배우자마자부터 노래하기 시작했다. 삭막한 현실에서 그에게 허용된 유일한 탈출구는 '노래하는 것' 외엔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 귀에 언제나 루써 밴더로스의 음악을 꼽아두고 노래하는 방법을 내 자신에게 가르치는데 집중하였다.(I focused on teaching myself how to sing by keeping Luther Vandross in my ear all day long. Everywhere I go I sing.)"는 그의 말을 참고하면 그가 어떻게 나이를 절대 짐작하기 어렵게 만드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는 15살 때 이미 흑인음악의 신인 등단의 장소로 잘알려진 아폴로 쇼에서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하였고, 점차 그의 이름은 뉴저지 지역을 벗어나 널리 알려지게 되었을 만큼 그의 실력은 대단한 것이었다. 하지만 한번도 순탄한 적이 없었던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불행은 그가 17세되던 해 찾아왔다. 어린 그를 혼자서 키워냈던 어머니마저 세상을 등진 것이다. 그에게 갑자기 닥쳐온 일생일대의 슬픔은 일순간에 그를 무너뜨릴만한 것이었다. 거친 빈민가의 삶에서 유일하게 그를 밝혀준 등불을 잃은 그 사건은 그에게 한동안 방황을 가져다 주었다.

"내가 어머니를 잃었을 때 나는 내가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난 내 남동생을 위해 강해져야만 했다. (When I lost my mom, I thought I lost everything. But I had to be strong for my little brother.)"

그는 좌절했지만 한편으론 더욱 강해졌다. '생존'에 대한 그의 힘은 그의 재능에 작은 행운을 더해주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는 직접 만든 데모 테잎을 뉴워크(Newark) 지역의 Naughty Gear(랩그룹 Naughty By Nature가 운영하는 의류메이커)에 제출하였는데, 운좋게도 그것이 Naughty By Nature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Kay Gee에게 전달된 것이다. 당연하게도 Jaheim의 재능은 Kay Gee의 관심을 강하게 끌었고, 2년 후 Kay Gee는 자신이 설립한 레이블인 Divine Mills를 통해 그가 Warner Bros와 계약을 맺게하였다. 그리고 그의 데뷔 앨범이 Kay Gee를 프로듀서로 준비에 들어가게 되었다.

2. GHETTO LOVE

현지에선 2001년 3월 13일 발매된 그의 데뷔 앨범 GHETTO LOVE는 말그대로 힘이 넘치는 흥미로운 앨범이다. 이 앨범은 그가 속한 레이블인 Divine Mill의 사장이며 한때 인기절정이었던 랩트리오로 Naughty By Nature의 멤버로 O.P.P.같은 넘버원 히트곡을 만들어내었고, 여성 보컬 듀오로 호평을 받았던 Zhane와 남성보컬그룹으로 Too Close같은 넘버원 싱글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던 Next를 키워낸 프로듀서인 Kay Gee가 기획자(Executive Producer)를 맡고 있으며, 그를 비롯해 Blackstreet의 앨범을 통해 그 실력을 충분히 인정받은 Eric Williams와 Next의 멤버 RL, Darren, Cliff Lighty 등이 음악을 맡고 있는데, GHETTO LOVE Blackstreet과 Next의 음악이 그러하듯 힙합적인 리듬에 상당부분을 기대고 있는 인상을 준다. 물론 90년대 들어 R.Kelly, Bobby Brown, Blackstreet의 등장에 따라 힙합과 알앤비의 음악적 경계(instrumental boundary)가 불분명한 음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따라서 GHETTO LOVE에서 시도되는 음악들이 전혀 색다를 것은 없다고 느껴질는지 모르지만 이 음악들은 충분히 스타일 내에서의 진보를 인정해야 할만큼 세련되어 있다. 마치 디안젤로D'angelo의 그것이 힙합적인 그것을 따르되 더욱 소울의 원초적인 뉘앙스를 동반하는 것처럼 GHETTO LOVE의 음악들도 Jaheim의 보컬과 어울릴 때에 가장 세련된 음악으로 가장 오래된 익숙함을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Jaheim을 받쳐주는 그 음악들의 공헌도가 아무리 높다해도 이 앨범의 주인공은 Jaheim 그일 수 밖에 없음이 명백하다. 그의 나이가 22살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아무런 정보없이 이 앨범을 듣게 되었던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의 싱글 Could It Be가 발표되었을 때 진정한 소울팬들은 모두 그는 마치 70년대를 풍미한 필라델피아 소울의 거장중 한명인 Teddy Pendergrass나 베테랑 소울 뮤지션인 Luther Vandross, Johnny Gill 혹은 Christopher Williams를 연상시킨다고 입을 모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네오 소울로 분류되는) Erykah Badu나 N'Dambi, Angie Stone 등의 Female Vocal Artists에게서나 (Me'Shell Ndegecello는 논외로 하자. 그녀는 좀 특별하다.) D'Angelo나 Maxwell, Rahsaan Patterson 등의 로맨틱 소울로 그 뿌리를 Mavine Gaye, Al Green, Steve Wonder 등으로 추적해 갈 수 있는 이들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감동과는 또 다른 경험을 Jaheim의 목소리에서 겪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소울팬들은 오래간만에 '노래할 줄 아는' 보컬을 얻었음을 기뻐하고 있다.

Ghetto Love라는 앨범의 제목이나 그의 외모 그리고 뮤직비디오, 앨범에 삽입된 유머러스한 인트로/인터루드 등에서 그에 대해 선입관이 생길런지도 모르겠다. 입이 험한 래퍼를 연상시키는 정황들이지만 이외로 그는 감성적인 보컬리스트이다. 앨범보다 먼저 선보여 그의 매력을 뇌리 깊숙히 각인시키게 된 계기가 된 곡 Could It Be나 익숙한 샘플링의 발라드 Looking For Love, 신나는 업템포의 곡 Let It Go, 듣기에 마냥 행복한 Heaven in My Eyes, 얼마전 국내에도 개봉했던 제이미 폭스 주연의 영화 '베이트'의 사운드 트랙 삽입곡이기도 했던 Remarkable 등이 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특별히 추천할만한 트랙이지만 초반부를 장식하는 업비트의 신나는 곡부터 후반부의 슬로우 템포 발라드들까지 그외의 모든 트랙이 훌륭하다. "들을만한 앨범이다." 정도의 칭찬은 너무도 흔하게 되어버려 이제 '좋은 앨범' 혹은 '수작'이라는 평가는 그 앨범의 가치를 제대로 말해주지 못한다. GHETTO LOVE는 단지 '좋은 앨범'이 아니다.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Intro
2. Du & Jah
3. Looking For Love
4. Interlude: Answering Machine
5. Let It Go - (fea. Castro)
6. Could It Be
7. Ghetto Love
8. Happiness
9. Interlude: Jah's Seed
10. Lil' Nigga Ain't Mine - (fea. Castro/Duganz/Precise)
11. Finders Keepers - (fea. Lil' Mo)
12. Just In Case
13. Heaven In My Eyes
14. Anything - (fea. Next)
15. Waiting On You - (fea. Miss Jones)
16. Remarkable - (fea. Terry Dexter)
17. Ready, Willing & Able
18. Love Is Still Here
19. Forever
20. For Moms
21. Could It Be - (Anything You Want remix)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