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apsody - Rain Of A Thousand Fl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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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Rhapsody
발매일 2001.11.23
제작사 서울음반
미디어구분 CD
Cat.No 880477501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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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랩소디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새삼스레 세상의 변화를 실감하게 된다. 그 화려한 사운드에 넘쳐나는 에너지와 힘 속에 담긴 전통적인 요소, 이질적인 장르들의 충돌로 인한 거대한 시너지, 그리고 이런 탁월한 시도가 결국 '비주류'라는 틀에 갇힌 채 대중성을 획득할 수 없다는 현실의 인정을 통해서 말이다. 20세기 후반 이후 세계적인 문화의 흐름은 포스트모던과 퓨전이라는 두 경향으로 정리된다. 기존에 존재하던 다양한 것들의 색다른 해석과 이종 교배를 통한 결과물은 새로운 가치를 부여받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양상은 음악계에서도 뚜렷이 그 영향을 드러내어, 어느 분야에서보다 활발한 혼합과 해체, 재배치와 재생산의 과정이 반복되고 있었다. 헤비 메탈 신에서도 다른 장르 못지 않은 다양한 시도가 있어왔지만, 장르 자체가 주류 음악에서 밀려나며 시장성을 잃은 탓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 복잡한 시대에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문명의 발전과 비례하여 단순화되고 퇴화되어 가는 인간의 감성과 의식을 달래줄 수 있는 말초적인 음악이어야 한다. 그래서 이 시대에 가장 큰 열광을 얻는 록음악이란 게 '단순 무식'의 극을 달리는, 헤비 메탈의 변종 장르인 하드코어 아니던가.

20세기의 끝자락에 등장한 가장 주목할만한 헤비 메탈 그룹의 하나인 랩소디는 분명 그러한 주류 음악과는 거리가 멀다. 이들 음악의 기본 축은 물론이거니와 거기에 더해지는 요소들인 클래식이나 포크 역시 이미 시장성이 거세되어버린 음악 장르들이다. 하지만 대중성의 결여라는 약점으로 인해 이들의 뛰어난 사운드가 평가절하 된다는 건 억울한 일이다. 심포닉 메탈Symphonic Metal, 에픽 메탈Epic Metal, 판타지 메탈Fantasy Metal 등등, 그룹 랩소디의 사운드를 일컫는 여러 장르들이 있지만, 역시 이들 음악을 가장 적절히 표현해주는 말은 단연 '할리우드 메탈Hollywood Metal'이다. 밴드가 두 번째 앨범 [Symphony Of Enchanted Lands]를 통해 확고히 정착시킨 특유의 스타일에서 비롯된 이 신조어新造語는 그 용어 자체로 밴드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내준다. 할리우드 메탈이라니,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하고 의아해할 필요는 없다. 이미 우리는 '할리우드'라는 엄청난 브랜드에 충분히 길들여져 있지 않은가. 랩소디는 할리우드 서사극 영화의 웅장하고 화려한 음악의 요소를 받아들여, 멜로딕 메탈의 형식과 클래식의 방법론, 그리고 민속음악의 향취가 복합된 자신들의 독창적인 사운드에 완전히 흡수시켰다. 그룹의 두 축이라 할 수 있는 루카 투릴리Luca Turilli와 알렉스 스타로폴리Alex Staropoli가 큰 영향을 받았다는 제임스 호너James Horner나 배질 폴레두리스Basil Poledouris, 대니 엘프먼Danny Elfman, 그리고 제리 골드스미스Jerry Goldsmith 등 할리우드의 A급 영화음악가들의 작품들을 떠올려보자.
예컨대 '브레이브하트Braveheart'에서 멜 깁슨이 분노로 가득 찬 눈빛으로 '나쁜 나라' 영국군을 무찌를 때, 또는 비장한 죽음을 맞이할 때라든지 '타이타닉Titanic'의 두 연인이 이루어내는 여러 '감동적인' 장면들에서 흐르는 제임스 호너의 오케스트라 선율이 이루는 장중한 분위기는 이후 랩소디의 음악에서 재현된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을 했던 중세의 판타지 서사극 '코난Conan The Barbarian'과 '코난 2Conan The Destroyer', 폴 버호벤의 탁월한 공상과학 영화들인 '로보캅Robocop', '스타쉽 트루퍼스Starship Troopers' 등을 수놓는 배질 폴레두리스의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와, '에일리언Alien'이나 '토탈 리콜Total Recall', '미이라The Mummy' 등의 대작 오락 영화들을 수놓는 제리 골드스미스의 음악, 그리고 팀 버튼의 오랜 동료인 대니 엘프먼이 '배트맨Batman'과 '가위손Edward Sissorhands', '화성 침공Mars Attacks!' 등에서 들려준 이국적이고 다채로운 선율 역시 랩소디 음악의 가장 큰 특징을 이루는 요소가 되었다. 랩소디가 창조해낸 할리우드 메탈이란,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극영화들에서 전형적으로 사용되는 스타일의 관현악 사운드와 대규모 코러스를 도입하여 보다 큰 스케일과 극적인 효과를 담아낸 헤비 메탈(멜로딕 메탈)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Legendary Tales]('97)와 [Symphony Of Enchanted Lands]('98), 그리고 [Dawn Of Victory](2000)의 세 앨범들(그리고 밴드의 작품들과 동일선상에 위치한 루카 투릴리의 솔로 프로젝트 앨범 [King Of The Nordic Twilight]('99)도 빼놓을 수 없다)을 통해 새로운 장르의 전형을 완성한 랩소디는 여전히 일관된 음악 스타일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상상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음악 외적인 면에 있어서도 밴드는 그 동안 주목할만한 가시적 성과를 거둬왔다. 데뷔작의 호평 이후 두 번째 앨범은 유럽 여러 나라의 차트에 등장했으며 독일에서는 5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테크노가 범람하고 미국과 영국의 대중음악이 지배적인 유럽, 특히 독일의 음악시장에서 비주류 음악인 헤비 메탈이 순위에 오른 건 꽤나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Dawn Of Victory]가 거두게 될 커다란 성공의 전조에 불과했다. 이 앨범은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아 본국인 이태리에서는 59위에 올랐고 프랑스에서 56위, 독일에서 32위, 일본의 오리콘 차트에 24위, 그리고 네덜란드의 인디 차트에는 4위에 오르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유럽에서의 인기는 수많은 이들의 열광을 얻어낸 공연을 통해 다시금 확인이 되었는데, 지난해 봄에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us와 함께 가진 성공적인 유럽 투어 이후 프랑스, 이태리, 헝가리, 스페인, 핀란드 등에서 개최된 여러 록페스티벌에 참가했던 밴드는 올 여름에 최초로 남미 투어를 가짐으로써 팬 층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그리고 2001년 가을 새로이 공개된 [Rain Of A Thousand Flames]는 밴드의 음악적 역량이 더욱 원숙해져 절정에 이르렀음을 말해준다. 사실 이 앨범은 정규 앨범이 아닌 '특별가 앨범Special Priced Album'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이는 2002년 2월에 발매될, 데뷔작에서부터 이어져온 방대한 컨셉트인 '앨가로드 연대기Algalord Chronicles' 즉 '에메랄드 검 이야기Emerald Sword Saga'의 마지막 파트가 되는 네 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에 앞서 '몸풀기'의 역할을 하는 작품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 앨범은 일반적인 EP나 미니 앨범과는 양이나 질적인 면에서 차원을 달리 하는 훌륭한 작품이다. 앨범 제작에 관한 루카 투릴리의 말을 들어보자. "우리에게 있어 [Rain Of A Thousand Flames]는 [Dawn Of Victory]의 공격성과 [Symphony Of Enchanted Lands]의 교향악적인 요소, 그리고 우리가 창조해낸 할리우드 메탈의 모든 중요한 구성요소들 사이에서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는 작품입니다." 그들은 전작과 발매될 신작 사이의 교량 격인 이 앨범을 단순히 신곡 하나와 기존 곡의 다른 버전 몇 곡을 채워 끝내고 싶지 않았다. 뭔가 '특별한 것'을 원했던 그들은 그래서 두 곡의 뛰어난 대곡을 포함하여 완전히 새로운 일곱 곡의 수록곡들로 이루어진 작품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앨범은 전작들처럼 전체적으로 일관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각 곡들은 '에메랄드 검 이야기'의 내용에 바탕을 두고 서로 연계되어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넘쳐나는 재능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주체할 수가 없었던 게 아닐까? 이런 식으로 그 격렬하고도 화려한 에너지를 분출해버린 것일까? 이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사운드, 그리고 나지막한 감탄사. 아! 정말 멋지다. 일단 음악을 듣기 시작하면 중간에 플레이어를 멈추게 되는 일은 없다. 온 몸에 소름이 돋으며 전류와도 같은 짜릿함이 가슴속을 싸하게 훑고 지난다. 몇 번을 반복해 들어도 그 감동은 퇴색하지 않는다.

기타리스트인 루카 투릴리, 키보디스트 알렉스 스타로폴리와 보컬리스트 파비오 리오네Fabio Lione 등 오리지널 멤버들과, 두 번째 앨범에서부터 밴드에 합류한 베이시스트 알레산드로 로타Alessandro Lotta, 전작에서 처음 참여한 드러머 알렉스 홀츠워스Alex Holzwarth 등 [Dawn Of Victory]의 멤버들이 이 앨범의 라인업을 이룬다. 그 외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여성 코러스와 교회 합창단, 그리고 에드가이Edguy의 토비아스 사메트Tobias Sammet와 루카 투릴리의 솔로 앨범에서 멋진 보컬을 선보였던 올라프 헤이어Olaf Hayer, 앳 밴스At Vance의 올리버 하트만Oliver Hartmann 등이 참여하여 드라마틱하고 웅장한 코러스를 들려준다. 거기에 솔로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주는 다나 루리Dana Lurie와 민속적이고 고풍스런 분위기에 일조를 하는 리코더 연주자 마누엘 스타로폴리Manuel Staropoli-그는 알렉스 스타로폴리와 형제지간이다-도 빼놓을 수 없다. 앨범은 전작들처럼 독일의 게이트Gate 스튜디오와 패스웨이Pathway 스튜디오에서 사샤 패스Sascha Paeth와 미로Miro에 의해 제작되었다. 사샤 패스는 랩소디와 작업을 하며 동시에, 앙그라Angra를 탈퇴한 보컬리스트 앙드레 마토스Andre Matos와의 프로젝트인 버고Virgo의 작업으로 바쁜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역시 (뛰어난 뮤지션이라기보다는) 탁월한 프로듀서이다. 그가 뽑아낸 사운드는 여전히 깔끔하고 도를 지나치지 않은 화려함을 보인다. 그것은 데뷔작의 바로크적인 색채, 두 번째 앨범의 보다 클래시컬한 요소, 그리고 전작에서의 더욱 강력한 메탈 사운드를 거치며 견고해진 스타일이기도 한데, 이 모든 요소들이 앨범 곳곳에서 종횡무진 춤을 추며 귓가에 착착 달라붙는 멜로디에 실려온다. 밴드의 전형적인 스타일, 즉 기타와 키보드의 불꽃 튀는 질주에 더해지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코러스, 그리고 민속음악의 적절한 조화를 담은 이 앨범이 전작들과 구별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어느 때보다도 다채롭고 수려한 멜로디이다. 이전의 앨범들에서는 대부분의 곡들이 각 앨범이 지향하는 같은 스타일 아래 엇비슷한 분위기와 멜로디로 전개되어 후반으로 갈수록 다소 지루함을 안겨주었던 것이 사실이다. 밴드는 이 앨범에서 그러한 약점을 완전히 극복해냈음은 물론, 전에 없는 시각적인 요소의 강조로 한 편의 완벽한 드라마를 완성했다. 다시 말해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할리우드 메탈'의 세계가 이 앨범에 집약되어 있는 것이다.

두 곡의 대곡을 축으로 하여 적절히 배치된 수록곡들은 모두가 각각 뚜렷한 특징과 개성을 지니고 있다. 이 장르의 음악이 포괄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두 대곡 'Queen Of The Dark Horizons'와 'The Wizard's Last Rhymes'는 앨범을 빛내주는 멋진 작품들인데, 특이한 것은 밴드가 이 두 곡에서 전에 없이 기존의 선율을 차용하여 극적인 효과를 전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이 두 작품들이 앨범의 전부는 아니다. 전작의 특징을 이루던 공격적인 리프와 파괴적인 투 베이스 드럼, 보다 거친 파비오 리오네의 보컬 위로 쏟아지는 오케스트레이션과 합창이 어우러지는 타이틀곡 'Rain Of A Thousand Flames'에서부터 앨범이 끝날 때까지, 이 폭포수와도 같은 사운드의 향연에서 헤어 나오기란 힘들다.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감성적인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이루어진 2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연주곡 'Deadly Omen'은 이어지는 작품의 인트로 역할을 하는 곡으로 흡사 영화의 오리지널 스코어와 같은 분위기를 담고 있다. 13분 여의 대곡 'Queen Of The Dark Horizons'의 도입부에서 전개되는 선율은 이태리의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고블린Goblin의 곡에서 차용한 것이다.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의 그 멜로디는 오랫동안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온 이태리 공포영화계의 대부 다리오 아르젠토Dario Argento가 연출을 맡고 제니퍼 코넬리가 주연을 한 1984년 작 '페노메나Phenomena'의 주제 음악이다. 인상적인 여성 코러스와 중세의 교회음악에서 영향을 받은 합창,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기타와 키보드의 화려한 조화, 알렉스 스타로폴리의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더할 나위 없이 멋진 멜로디 라인이 이루어내는 변화 무쌍한 곡 구성은 말 그대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전해준다.
4부로 구성된 대작 'Rhymes Of A Tragic Poem - The Gothic Saga' 역시 각 파트마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충분히 안겨주고 있다. 제이 랜스포드Jay Lansford 경의 멋진 내레이션이 포함된 첫 번째 파트 'Tears Of A Dying Angel'의 기승전결 식의 긴장감 넘치는 구성과 비장미마저 감도는 분위기는 기존의 랩소디 사운드에서 느낄 수 없던 요소이다. 다양한 효과음들의 사용과 내레이션이 전해주는 느낌으로 인해 이 곡은 가장 '영화적'인 색채가 짙은 작품이 되었다. 또 하나의 짧은 연주곡 'Elnor's Magic Valley'에서 밴드는 바이올린과 리코더 연주로 이루어진 전통 켈트 음악을 들려준다. 서정성과 공격성을 동시에 담은 'The Poem's Evil Page'에서는 시원스런 기타 연주와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Rhymes Of A Tragic Poem'의 마지막 파트인 10분 여의 대곡 'The Wizard's Last Rhymes'는 영화 '죠스Jaws'의 주제음악과 비슷한 인트로로 시작하여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의 주 선율에서 발췌한 멜로디를 후렴구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록음악의 경우 클래식 음악의 차용은 자칫하면 지극히 어색하고 유치한 결과물로 끝날 위험이 있지만(블라인드 가디언Blind Guardian의 데뷔작 [Battalions Of Fear]('88)에 수록된, 역시 드보르작의 '신세계'의 멜로디를 담고 있는 'By The Gates Of Moria'와 이 곡을 한 번 비교해 보라), 랩소디는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편곡과 해석으로 너무도 익숙한 이 멜로디를 완전히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 밴드의 트레이드마크 격인 모든 요소들이 총 동원된 완벽한 '스피드 메탈 심포니'를 완성했다.

루카 투릴리와 알렉스 스타로폴리는 랩소디의 활동과 병행하여 여러 가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중 하나는 자신들이 만들어낸 '에메랄드 검 이야기'의 내용을 만화책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림을 그리게 될 이는 랩소디의 전작과 이번 앨범의 아트워크를 담당한 마크 클리너트Marc Klinnert이다. 두 앨범 커버를 통해 불쑥 튀어나올 것만 같은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은 거친 선과 뚜렷한 개성의 캐릭터를 창조해낸 그의 역량은 밴드 멤버들이나 많은 팬들 사이에서 충분히 인정받은 바,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오게 될지 궁금하다. 그 외에 자신들의 곡을 연주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랩소디의 모든 곡들을 악보로 출판하려는 계획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여러 일들이 밴드를 기다리고 있지만, 역시 우리가 가장 기대할만한 것은 다음 앨범이다. '스페셜 앨범'에 불과한 이 앨범이 이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들의 다음 작품에 담기게 될 내용은 정말 '엄청난' 무엇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된다. 그 기대가 허망한 울림으로 사그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Rain Of Thousand Flames
2. Deadly Omen
3. Queen Of The Dark Horizons
4. Tears Of A Dying Angel
5. Elnor's Magic Valley
6. The Poem's Evil Page
7. The Wizard's Last Rhy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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